HSP90 억제제, 공격적 전립선암에 효과 확인

이미연 기자
| 입력:

안드로겐 수용체 등 줄여, 내성 전립선암 치료법 될 것

암세포 생존과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을 불안정하게 만듬으로써 암을 간접적으로 공격하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인 'HSP90 억제제'가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인체 다른 부위로 전이되기 시작하는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3일(현지시각) 메디컬뉴스투데이는 Cancer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The Institute of Cancer Research (ICR)의 Paul Workman 박사와 연구진은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HSP90 억제제가 전립선 암세포가 표준 치료 효과를 회피하는 매커니즘을 망가뜨리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Hsp90 억제제가 약물 내성 전립선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암세포 생존과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 새로운 전립선암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hsp90 억제제 약물은 단 한가지의 단백질만 타겟으로 하는 것보다 약물 내성을 치료한다든지, 암을 예방해준다든지 같은 더 큰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전립선암세포는 성장과 증식을 위해서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을 필요로 하는데 이 안드로겐 수용체를 차단하는 것이 전립선 암세포를 줄이는 효과적인 치료법일 수 있다.

 

연구진은 Hsp90 억제제도 안드로겐 수용체의 비정상 버전 생산을 억제시켜주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쥐에게 Hsp90을 주입했더니 가장 공통적인 안드로겐 수용체 변이인 AR-V7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우리는 새롭고 기대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AR-V7 생산을 줄일 수 있었다. Hsp90 억제제는 정상 안드로겐 수용체와 전립선 암성장에 필요한 다른 2가지 분자 AKT 와 GR 수치도 줄여주었다."고 말했다.

 

Hsp90 억제제는 이미 다양한 종류의 암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인체 대상 연구가 실시중이다.

×
บทความนี้ไม่มีในภาษาที่เลือก กำลังแสดงต้นฉบั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