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뇌손상, 머리크기 정상이어도 발생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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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후기 지카 감염.. 정상 머리둘레 뇌 이상 아기 태어나

지카 바이러스 노출로 인한 선천성 기형은 주로 소두증에 집중되어 있으나 정상크기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들도 자카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9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Lancet 6월 29일자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브라질 Federal University of Pelotas의 Cesar Victora 박사와 연구진은 브라질에서 태어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 아기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이 가운데 100명이상은 머리둘레가 정상 범주에 속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 그러므로 지카 감염에 관해 소두증에만 집중하는 것은 시야가 좁은 것이다. 임신 후기에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태어난 아기들은 머리둘레가 정상범주여서 덜 보고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임신시 지카 감염의 또 다른 신호인 발진도 신고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기의 두개골은 임신 30주에 발달이 멈춰지는데 이때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증상 없이 뇌손상이 된 아기가 태어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지카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는 임신 여성의 아기들은 뇌 이상과 소두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머리둘레는 정상범주면서 뇌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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