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로다, 일부 유방암 환자 생존기간 늘려

이미연 기자
| 입력:

표준 약물로 효과 못본 환자들의 재발.사망 위험 30% 줄여

화학요법제인 ’젤로다(Xeloda)'가 표준 치료로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켜준다는 새로운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3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6월 1일자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젤로다는 신체에서 먼 위치로 암이 전이된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1998년에 미국서 승인된 약물이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뉴욕시 마운트 시나이의 Stephen Malamud 박사는 "젤로다는 이미 승인된 화학요법제로 오랫동안 암치료제로 사용된 약물이다. 그런데  젤로다가 표준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일부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켜줬다는 이번 임상결과는 기존 개념을 깨는 긍정적인 결과다."라고 말했다.

 

젤로다는 복용이 쉬운 알약 형태이며 표준 화학요법보다 독성이 훨씬 약하다고  Stephen Malamud 박사는 설명했다.

 

이번 임상은 표준 화학요법과 수술로 유방 종양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환자 910명을 대상으로 일본과 대한민국에서 실시됐다.

 

임상을 진행한 미국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의 Elizabeth Comen 박사와 연구진은 이들을 임의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게는  젤로다를, 나머지 집단에게는 위약을 주었다.

 

이들은 모두 HER2 단백질이 결핍된 종양을 가진 상태였다. 이 단백질이 결핍됐다는 것은 Herceptin같은 HER2 표적 유방암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의미다.

 

또한 이들은 암이 신체 먼 곳으로까지는 전이되지 않은 유방암 환자들이었다. 이들 대부분 종양은 림프절 가까이 위치해있었다. 수술 전 표준 화학요법을 받았으나 수술후에도 남은 종양이 있는 상태였다.

 

임상결과 젤로다는 이들의 생존 가능성을 향상시켰고 향후 5년내 재발이나 사망위험을 30% 줄여주었다.

 

5년후 젤로다 치료 집단의 89%가 생존했으나 위약집단은 84% 미만이 생존했다.

 

연구 5년동안 표준 치료법과 위약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68% 미만이 재발없이 생존했으나 젤로다와 표준 치료법으로 치료받은 집단은 74%의 환자가 재발없이 생존했다.

 

연구진은 "위약 집단의 70%가 5년후에 생존했지만 젤로다 환자는 79%가 5년후에도 생존했다. 이러한 차이는 '치료선택안들이 별로 없는 삼중음성 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환자들에게는 매우 큰 차이다.  "라고 말했다.

 

주요 부작용은 손발증후군(hand-foot syndrome)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특정 치료로도 여전히 생존한 암 세포들이 다른 치료로 사멸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앞으로 치료가 어려운 암에도 이러한 이론을 적용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Advanced 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 와  Japan Breast Cancer Research Group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
บทความนี้ไม่มีในภาษาที่เลือก กำลังแสดงต้นฉบั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