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심부전 환자의 경우 심장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치료가 해로울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6일(현지시각) 메디컬뉴스투데이는 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Tel Aviv University의 Jonathan Leor 박사와 연구진은 "말기 심부전 환자의 경우 환자의 심장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심장조직을 복구하도록 하는 치료법이 효과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추가 심장 손상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심장마비의 원인인 '좌심실 기능부전'이 발생한 실험쥐의 심장조직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했다.
그 다음 추출한 줄기세포를 실험쥐의 심장에 주입하고 심장기능이 어떻게 되는지를 평가했다. 연구진은 식염수를 주입한 실험쥐들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손상된 심장 조직이 재생되지않고 이식된 줄기세포가 염증(inflammatory properties)을 일으켜 심장 손상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리는 기존 생각과는 다르게 아픈 심장에서 추출한 조직 줄기세포가 외상후 심장을 치료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이식된 심장줄기세포는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이미 기능이 감소된 심장근육의 손상속도를 가속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말기 심부전 환자들의 경우 줄기세포치료를 실시할때는 신중하게 접근을 해야한다. 심장 치료에 사용되는 줄기세포는 건강한 기증자의 심장이나 환자를 위해 유전적으로 더 낫게 조작된 것에서 추출한 것을 사용해야한다고 연구진은 결론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