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이어 경희의료원도 직영도매상 추진 ?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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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병원 포함 年 의약품 800여 억원 사용...유통협, 강력 반발

세브란스에 이어 경희대병원도 직영 의약품도매상 ?.

 

22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경희대학교는 학교재단 관계자와 친인적 등의 명의로 한 국내 대형 유통업체에 49%를 출자하는 형식으로 사실상 의약품유통사 경영에 참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희의료원은 의약품을 공급받아온 유통업체에 "8월 말까지만 공급 받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의료원(회기동)과 강동경희의료원 등이 사용하는 의약품은 연간 약 800억원 규모 이다. 

 

경희의료원 케이스는 세브란스가 도업체인 안연케어에 지분 49%를 투자, 병원에의 독점 공급권을 내세워 제약사와 유통업체로 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이은 것으로 유통사들은 유사사례의 '봇줄'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의약품유통협은 약사법 개정을 통해 병원 관련자가 의약품유통업체에 출자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국회와 협의 중인데, 좌시하지 않을 것 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하고 있다. 

 

의약품유통협 황치엽 회장은 "세브란스의 직영도매(49%)와 관련, 유통 시장 왜곡, 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준다"며 강력대응 뜻을 밝힌바 있는데 "이번 건도 죄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병원의 직영도매 '운영'은 병원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 ▶제약사를 상대로 납품가(價)는 초저가로 받고, ▶급여청구는 정상가(價)로 해, ▶결국 의보재정 낭비라는 선을 넘어, 의보재정의 붕궤를 부르게 되고, ▶제약사는 '저가'와 '고가'로 '증발(차액)'된 액수를 메우다가 마지막엔 적자폐업 할 수 밖에 없게되고, ▶결국 퀄리티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제약산업의 붕궤를 부르는 최악의 상황까지 부를 것 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사안'으로 양측(유통사=병원)의 심각한 충돌이 우려된다. 

 

▲회기동 소재 경희의료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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