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치료, 뇌전증에 도움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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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기도양압기 사용시 발작 횟수 크게 감소...추가 연구 필요

뇌전증(epilepsy, 간질) 환자들의 경우 지속기도양압기(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CPAP)  마스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미국 워싱턴 DC 에서 열린 Ameican Epilepsy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수면무호흡 치료에 사용되는 CPAP는 잠자는 동안 계속해서 압력을 가진 공기를 기도에 주입해 기도를 열어주는 치료법이다.

 

많은 뇌전증 환자들에게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한다. 수면의 질이 낮은 것은 뇌전증 발작 횟수를 높이는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

 

미국  Cleveland Clinic's Sleep Disorders Center의 Thapanee Somboon 박사와 연구진은 뇌전증과 수면무호흡증 둘 다 있는 12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49명에게는 CPAP 장비를 착용하지 않게 하고 나머지에게는 매일 밤 착용하게 했다.

 

1년 후 CPAP로 치료받은 집단의 60%이상이 이 치료를 받기 전과 비교해,  발작이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PAP 사용하지 않은 집단보다 14% 낮은 것이다.

 

연구진은 "뇌전증 환자들에게 수면 무호흡증은 흔한데, 의사들은 뇌전증 환자들의 수면무호흡증 검사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뇌전증 모든 환자들은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질환이 있는지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Northwell Health의 Fred Lado 박사는 " 이번 연구 결과를 놀랍다. 뇌전증 전문가들은 각각 환자들이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지 검사를 해야한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뇌전증 표준 치료에 새로운 내용을 포함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를 통해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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