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성분 '엑스터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도움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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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구진 '엑스터시가 치료 과정 촉진시킨다' 발표...대규모 연구 착수

마약성분인 엑스터시(ecstasy)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증상을 완화해준다는 소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The Lancet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적이거나 두려운 사건을 당하거나 목격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정신적 외상)를 경험한 후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이다.

 

합성 약물인 엑스터시는 MDMA(3,4-methylenedioxy-methamphetamine )라고도 불리며 기분과 지각상태에 변화를 일으킨다.

 

미국 캘리포니아 MAPS Public Benefit Corp의 Alli Feduccia 박사와 연구진은  퇴역군인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26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엑스터시가 이들 대다수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엑스터시가 외상 후 장애를 초래할 정도의 기억들을 치료해주는 과정을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연구는 엑스터시와 정신 요법을 병용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매우 고무적인 결과는 준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연구진은 기대했다.

 

그러나 일부 환자의 경우 자살 생각을 한다든지 하는 부작용도 있었다.

 

이번 연구는 소규모로 진행된 것이어서 연구진은 이달 말에 200여명에서 300여명의 환자들이 포함된 대규모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FDA는 현재 엑스터시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법으로 승인할 것인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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