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동안 낮잠을 규칙적으로 자는 것이 저체중 아기를 출산할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Sleep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Huazhong University of Science의 박사와 연구진은 "저체중아는 안좋은 임신 예후 중 하나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저체중 아기는 출산 당시 2500그램(5.5 파운드) 미만으로 태어나는 아기를 말하며 이는 어린시절과 성인이 되어서 호흡기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건강상 문제와 연관이 있다.
연구진은 2012년 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Healthy Baby Cohort 에 참여한 여성 10,000여명이상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총 442명이 저체중 아기를 출산했다.
한 시간에서 한시간 반 가량 낮잠을 잤다고 말한 여성들은 낮잠을 자지 않았다고 답한 여성들에 비해 저체중 아기를 출산한 가능성이 29% 낮았다.
낮잠의 횟수도 중요했다. 일주일에 5번에서 7번 낮잠을 잔 여성들은 저체중 아기를 출산할 가능성이 22% 낮았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는 다른 요소를 통제해 진행된 것이 아니므로 임신 여성의 낮잠이 아기의 체중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증명해주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