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중 수혈, 혈전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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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홉킨스 연구진 '수혈은 필요한 경우만 받아야' 강조

수술 중 수혈을 받는 것이 위험한 혈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AMA Surger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Johns Hopkins University의 Aaron Tobian 박사와 연구진은 " 수술 전이나 수술 도중, 수술이 끝난 후 적혈구를 받은 환자 중 1%에게는 혈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맥혈전색전증(VTE, Venous Thromboembolism)이라고 불리는 이 혈전은 주로 다리와 팔의 깊은 정맥에서 발생하는 혈전질환으로, 이 혈전이 혈관을 타고 움직여 폐의 혈관을 막으면 폐색전증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연구진은 2014년에 수술을 받은 751,000여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 참여자는 44세에서 69세였으며 이 중 47,000여명이 최소 한번 수술을 받았고 이들을 30일간 추적조사했다.

 

이 가운데 6,300여명에게 혈전이 발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수혈을 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해준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뉴욕 Lenox Hill Hospital의 Allan Conway 박사는 " 수술 후 바로 걷게 하거나 저용량 혈액 희석제(blood-thinning medication)를 처방하는 등 혈전 위험을 줄이는 방법들이 있으므로 의사들은 이러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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