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과 연관된 공기 오염이 자폐증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9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AMA Pediatric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캐나다 Simon Fraser 대학교 Lief Pagalan 박사와 연구진은 " 임신 기간동안 공기 오염에 노출된 여성의 아기는 5세에 자폐증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오염물질 '활성질소(nitric oxide)'가 교통 오염과 연관이 있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2004년에서 2009년사이 캐나다 벤쿠버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조사했다.
3가지 공기 오염물질 이산화질소(nitrogen dioxide), 초미세먼지(PM-2.5), 활성질소에 노출된 정도를 조사했고, 성별, 출생년도와 월, 엄마의 나이, 출산장소, 거주지, 수입 같은 자폐증 요소들도 포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동안에 높은 수치의 활성질소에 노출되는 것만이 아이의 자폐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가 공기 오염이 자폐증의 원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며, 이 둘의 연관관계만을 보여준다. 이번 결과는 자폐증 예방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환경적인 노출이 면역이나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치고 염증이나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가설인 미국, 이스라엘, 대만에서 행해진 연구결과들과도 주장이 일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