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교통 소음 노출, 비만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 입력:

스페인 연구진 '소음 10dB 증가때마다 비만 17% 증가' 발표

장기간 교통 소음에 노출되면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각) 메디컬 익스프레스 Environment International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의 Maria Foraster 박사와 연구진은 '스위스 SAPALDIA 코호트연구'에 참여한 성인 3796명을 대상으로 교통소음 노출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교통 소음에 대한 노출 추정치와 체중, 신장,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복부 지방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교통 소음 노출이 가장 심한 사람은 비만 위험이 컸다. 평균 소음 수준이. 10dB 증가하면 비만이 1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소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수면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호르몬 변화를 유발하고 혈압을 높이고,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쳐 식욕을 높인다. 이번 결과는 교통 소음을 줄이는 것이 비만 전염병 퇴치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