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베트남 의약품 72억 달러...수입약 절대 강세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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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최근 연평균 13,8% 성장...수입산이 시장 주도-제네릭 중심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평가 받는 베트남은 2019년 의약풉 시장규모가 72억 달러로 추정됐다.

 

72억 달러는 우리 돈으로 8조4천억원(29일 환율 1달러 1175원90전 기준)으로, 2019년 기준, 우리 제약시장의 3분의 1 수준 이다.

 

인구는 9천 733만명으로 우리나라의 약 두배, 1인당 국민소득은 2천563 달러(이상 한국은행 데이터)로 우리의 10분의 1에 못미친다.   

 

29일 한국무역협회(호치민 지부)의 '2019년 베트남 제약산업 현황 및 전망' 등 베트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제약시장은 72억 달러로 2018년의 53억 8천만 달러 보다 무려 33%이상 급성장했다.

 

현재 베트남엔 2004년 우리나라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 1년앞선 2003년 신풍제약이 공장진출(호치민씨티 근교), 작년을 기준 대략 연매출 100억원을 각각 실현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스웨덴)는 1994년 베트남에 진출, 전체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9년 5월엔 베트남에의 2억 2천만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같은 시기 AZ는 베트남 사모펀드 메콩 캐피탈(Mekong Capital)이 베트남 최대 약국 체인인 파마씨티(Pharmacity)에 투자했다.

 

이 파마씨티는 호치민, 하노이, 껀터(Can Tho), 빈증(Binh Duong), 붕타우(Vung Tau)에 186개의 약국을 보유(2019년 4월 기준), 사실상 시장전체를 장악하고 있다.

 

베트남 세관의 통계자료 등을 보면 2018년의 경우 의약품 수입액이 28억 달러로, 전년 보다 1.1% 감소했다.

 

의약품 주 수입국은 EU가 14억 달러로 절반을 차지, 비중이 가장 높았고, 2위는 인도로 2억 6천만 달러, 3위는 한국이 1억 6천만 달러, 4위가 미국으로 1억 3천만 달러였다.

 

한편 베트남의 원료의약품(API) 수입액은 2018년을 기준, 전년 대비 8.4% 증가한 4억 달러. 주 수입국은 중국(2억 6천만 달러), 인도(6천6백만 달러)였인데, , 중국 정부의 환경보호 정책 강화로 베트남 진출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규모가 큰 베트남 제약기업으로는 비메디멕스(Vimedimex), 비나팜(VinaPharm), DHG 파마(Duoc Hau Giang), 트라파코(Traphaco), 피메파르코(Pymepharco), 하타이제약(Hataphar)(Duoc Ha Tay), 비디파르(Bidiphar), 도메스코(Domesco), 이멕스팜(Imexpharm), 메코파르(Mekophar), OPC 파마(Pharma) 등이 있다.

 

그러나 이들 제약사들은 원료약  가격의 상승으로 최근년 평균 순이익이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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