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약사회가 5일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약사직능의 대국민 신뢰 향상을 위해 약사명찰 패용 활성화에 나선다.
5일 대한약사회는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약사회는 제2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약사명찰 표준안을 배포하고 시도지부의 명찰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지난 1월 30일 제1차 지부장회의에서 약사명찰 표준안 및 제작 지원과 관련한 각 지부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약사회는 약사명찰이 전국의 회원들에게 원활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지부의 명찰 제작 장비 및 소모품 구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약사명찰 표준 디자인
이어진 회의에서는 사무처 운영규정 개정 등 2019년도 최종이사회 상정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원안대로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약학정보원 사무실 환경개선공사 보조금 지원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보고가 이어졌다.
김대업 회장은 “국가재난 상황에서 감염증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국민들의 불안감 또한 커질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가장 안정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공급할 수 있는 약국에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우선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 및 제조업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5일 기획재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 발표와 관련해 “약국은 지역 주민을 상대로 적정가격으로 박스단위의 대량 판매가 아닌 1인당 일정 수량의 한정 판매를 시행하고 있기에 매점매석이나 폭리의 주체가 될 수 없다”며,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회원 약국들이 불필요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약사를 위한 정책·제도 관련 홍보 커뮤니티 “몰라서 못하는 일은 없게(일명: 몰·못·게)” 단체대화방 운영 및 대회원 서신[첨부] 발송 관련 보고가 진행됐다.
제39대 집행부의 지난 1년간의 회무 성과 안내 및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신을 발송해 배송 중이며, 금주 내 모든 회원들이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 회의장 앞에 놓여진 마스크와 손소독제
한편,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회의장 입구에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구비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회의가 진행되는 등 혹시 모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전파에 철저히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 정부는 의료용 대마(CBD오일) 안정 공급을 위한 예산을 즉각 마련하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의료용 대마 거점약국이 원활하게 운영되어 환자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예산 확보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하 입장문 전문
정부는 의료용 대마(CBD오일) 안정 공급을 위한 예산을 즉각 마련하라!
환자단체의 오랜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던 의료용 대마 에피디올렉스(CBD오일) 공급이 다시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대한약사회가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의료용 대마를 공급할 수 있게 마련한 거점약국 운영제도가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어 좌초된 것이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주요 도시에 50여 개의 거점약국을 지정하여 희귀난치질환자의 접근성을 향상하였고, 거점약국에서 표준화된 복약서비스를 제공하여 거점약국 이용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그러나 올해 희귀필수센터의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호평받던 거점약국 시스템은 운영이 중단되었다.
고가인 약품비는 차치하고 수입과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약을 받기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희귀필수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등 모든 부담과 수고가 고스란히 환자에게 전가되었다.
에피디올렉스(CBD오일) 효과가 나타난 환자는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치료효과를 담보할 수 있으며, 특히 소아 뇌전증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높아 안정적인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적정한 치료 기회를 놓친다면 오히려 질환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거점약국을 통한 공급 정책은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무엇보다 소중하고 필요한 정책이 아닐 수 없다.
의약품 접근성은 방향뿐 아니라 실천방안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환자들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부 정책방안이 병립되어야 비로소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희귀필수센터와 약사회의 협의로 마련된 거점약국 운영제도는 선진화되고 전문화된 희귀의약품 공급시스템인 만큼, 정부는 즉시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환자가 중심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기를 촉구한다.
2020. 2. 5
대 한 약 사 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