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계-연구기관 '코로나19' 치료수단 개발에 총력

봉두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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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硏-한국파스퇴르, 약물 5000종 약효 분석 중...내달엔 치료정보 나올 듯

치료제 없어 에이즈약 '칼레트라'-말라리아 '클로로퀸'-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

신종플루 치료제 '아비간'-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C형간염 '리바비린' 등으로 대응


한국제약바이오협-정부연구기관 협력 등 총력전에 힘 보테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가 두 달여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문연구기관, 제약사들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현재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코로나19의 대응(대체)약물로는 ▶에이즈치료제 '칼레트라' ▶ 말라리아치료제 '클로로퀸' ▶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 ▶신종플루 치료제 '아비간'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의 병용, ▶C형간염 치료제 리바비린 등이 사용되고 있다.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사 15곳이 코로나19 예방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에 착수, 정부기관 4곳은 자체적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체 백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다만 개발과정의 백신이 코로나19에 면역반응을 보이더라도 안전성과 효과 확인엔 최소 1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 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한국화학연구원, 한미약품, 셀트리온, 코미팜, 이뮨메드, 파나팍스 등은 '치료제 가능성'에 상당한 확신을 갖고, 독자 내지는 상호 협력개발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과정'에 정보의 외부 노출은 극도로 꺼리고 있다.

 

다만 화학연구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달, 약물 5000종의 약효 분석에 들어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찾고 있는데 4월초엔 일선의 의사들에게 '실효성' 있는 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사람의 폐에 심각한 손상을 주어 죽게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왼쪽)는 손씻기 등으로 어느정도 예방 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뮨메드의 경우는 자체 개발 항바이러스 치료물질을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임상시험에 착수, 이미 1상을 완료, 2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미팜과 셀리버리는 면역과다발현 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후보물질로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치료제-백신 개발엔 정부기관과 연구소, 제약사 등 '민관협력 모델'도 모색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방역에 필요한 신속진단제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근 8개 연구 과제를 공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국내 여러 연구기관과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유럽의 혁신 의약품 이니셔티브(IMI), 미국 국립보건원의 AMP(신약개발 촉진협력) 등 민·관 협력을 벤치마킹, 백신·치료제 개발 시기를 앞당기는 등 가능성에 힘을 보테고 있다.

 

IMI는 유럽연합집행위와 유럽의약품산업협회(EFPIA) 회원사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조직으로, 바이오헬스케어에서 세계 최대의 민관협력 파트너십으로 꼽힌다.

 

산학·환자단체·규제 및 의료기술평가기관 등이 하나로 뭉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코로나19엔 4500만 유로(한화 약 590억원)를 투자, 치료-진단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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