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현안진단 ■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세계는 ?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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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6주년(6월15일) 기념 오프리인 특집 ■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

美 모더나사-英 AZ, 연내 코로나-19 백신 공급 박차 

  

[상황의 진단]

〈취재.구성 : 장석기-김영길-봉두한 기자〉

지구촌이 '공적(共敵)'인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본지는 지구촌의 ‘위기’리는 점에서 오프라인 창간 16주년 제2집 ‘테마’로 화급한 백신-치료제 개발 부문을 택했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부터 올 1월사이 중국 우한시의 한 병원 의사가 대화방에 이를 알렸다.

그 의사는 자신도 감염돼 한달 여 만에 근무하던 병원에서 숨졌다. 이 소식을 접한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은 즉시 중국인(전역)의 입국을 차단, 현재까지 10명 미만의 사망자를 내는 정도에서 그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상황' 확인 후 우한시의 입국자만 제한했을 뿐, 6개월째 중국인 입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는 세계로 번졌다.

 

6월 7일 0시 현재 세계 214개국에 번져 확진자 6,910,162 명, 사망 399,765명, 치사율 5.79%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 중순 중국인 30대 여성의 진성환자가 경북 청도에서 확인된 후 2차감염자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확진자 11,719명, 사망 273명 치사율 2.23%. 최근에는 국내서의 2차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과 국민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는 등 심각하다.

 

코로나로 인해 세계 각국이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 세계은행(WB)은 “올해 글로벌 경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에 빠질 것“이라며 5% 이상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8일 예측했다.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성장률이 1월 전망치인 2.5%에서 7.7%포인트 하락한 –5.2%가 될 것 이라고 했다.


이는 1975년 1차 오일쇼크(1.1%)와 1982년 2차 오일쇼크(0.4%), 2009년 금융위기(-1.8%) 등 역대 글로벌 경제위기 때보다 훨씬 악화된 수치.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4월 내놓은 전망치 –3% 보다도 2.2%포인트가 더 낮다.

 

세계은행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3배가량 가파른 침체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간의 위기는 금융위기, 통화–재정정책 실패, 전쟁, 유가 변동 등 복합적 요인에서 나왔지만, 이번 사태는 코로나-19라는 단일 요인으로 촉발된 최대 위기“라며 ”각국의 봉쇄 조치로 수요가 둔화되고, 국제 교역량의 감소, 금융시장 변동성까지 커졌다“고 진단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이 마이너스 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 영국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책임자 애드리안 힐 교수.

 

이런 가운데 일부 국민들 사이에선 코로나-19의 확산이 "대한민국에 침투한 불순 세력이 계속적으로 위해(危害)를 가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심까지하기에 이르렀다.

 

코로나-19로 지구촌 전체가 경제위기에 빠졌다. 이에 각국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속도는 느리기만 하다.  

 

코로나-19는 첫 증상은 발열-인후통-기침 등으로 시작된다. 감기와 비숫, 가볍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상이 감지되면 의료기관을 찾는,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야 한다.

 

이 바이러스는 외부의 힘에 의해서만이 옮겨진다. 감염자의 비말(기침방울)에 섞여 전파되고, 그 다음 상기도까지 침투, 폐까지 들어가지 못했거나 위로 들어갔을 땐 위산에 의해 곧바로 사멸된다.

의학적으로는 체외인 문의 손잡이 등 에도 바이러스가 묻어 있다가 사람의 손을 매개로, 입을 통해 옮겨지기도 한다(의학적 자문 오홍근 본지 의학편집위원장).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지자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선진국 들은 중국을 상대로한 손배상 청구에 나서는 등 ‘바이러스 분쟁’까지 발생하고 있다.

 

모더나, 임상 45명 전원에서 항체생성...후보물질 'mRNA-1273’
AZ-옥스퍼드대와, BARDA서 연구비 10억달러 지원받아 성공적 접근

한국인 대표가 이끄는 기업 ‘이노비오’ ‘노바벡스’도 백신 임상 돌입
전세계 214개국 발생...10일 현재 확진 7,267,691명-사망 411,307명

 

이런 가운데 각국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성공'은 너무 먼 곳에, 신기루 일 수도 있는 게 현재의 '상황'이다.

 

[각국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

 

미국 등 선진국과 한국, 중국 등이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어느 나라가 먼저 '백신잭팟'을 터뜨릴까?.

 

최근 미국의 제약사 모더나와 스웨덴의 아스트라-영국 제네카가 합병해 만든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코로나-19의 백신 개발에 팔을 걷었고, 이미 앞서가고 있다.

 

                          

제너연구소의 백신 임상시험 과정.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돌기단백질 유전자를 넣은 백신을 사람한테 주입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이다. 제너연구소 웹사이트

 

우한 바이러스의 발병지인 중국도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백신이 개발(자국)되면, '글로벌 공공재'로 취급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도 몇 몇 제약사가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어느 나라이든, 어느 기업이든, 백신과 치료제를 먼저 개발하면 어머 어마한 이익을 얻게된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후보 1위국은 ■ 미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 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가 그 주역.

▶'모더나'사는 5월 18일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인 'mRNA-1273' 1차 임상시험의 참가자 45명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됐다, 이 가운데 8명에게선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의 생성도 확인됐다"고 지구촌에 희소식을 전했다.

 

이날 모더나의 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뉴욕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엄청난 진전"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에 대해 의학계 에서는 "모더나의 임상 시험 결과가 과장, 성급했다"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외신들은 윌리엄 해즐틴 전 하버드대학교 의대 교수가 "모더나의 발표는 ‘보도자료’를 통한 홍보에 불과하다"는 견해를 전했다.

 

이는 모더나 경영진들이 주가 폭등 시점에 주식을 팔아치워 큰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일부에선 백신개발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한다.

 

한국계 미국 기업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셉 김 대표가 이끄는 기업 ▶이노비오와 노바벡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후보 2위국은 ■ 영국이다.

 

영국에 본사를 둔 아스트라제네카(AZ)는 "옥스퍼드대학교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최소 4억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월 21일 밝혔다.

 

AZ는 1913년 설립된 스웨덴의 아스트라와 1926년 설립된 영국의 제네카 그룹이 1999년 합병으로 탄생된 의약품 제조-판매 기업.

 

제네카는 1926년 설립된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 화학회사. 1993년 제약, 농화학, 특수화학 부문을 분할, 제네카를 세웠다. 전 세계 70개 나라에 지사와 22개의 연구소가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의 개발-생산 및 유통과 관련해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으로 부터 10억달러를 투자 받았다. 임상시험 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임을 밝혔다.

 

그러나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의 에이드리언 힐 교수는 5월 23일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 에서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가능성이 올해 초 80%, 현재 50%까지 떨어졌다"고도 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줄어들고 있어, 백신 투여로 유의미한 차이가 생겼는지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9일(한국시각) 영국 옥스퍼드대학은 총 10,000여명의 성인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AZD1222’의 임상 2상 및 3상 시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AZ는 “곧 백신공급이 가능 할 것, 저개발국 등엔 저가로 공급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3위 후보국 ■중국의 상황은 ?.

 

블룸버그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인체 실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5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자산운용 전문사인 론카인베스트먼츠의 창업자 브랜드 론카는 "중국이 가장 먼저  백신을 내놓을 것"으로 예측 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가오푸(高福) 주임은 중국 중앙방송(CCTV)과의 인터뷰에서 "올 비상용 백신, 내년 초면 일반인 대상의 백신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5월 24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중
중국이 백신을 개발하면 미국도 사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백신은 우리가 먼저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백신에서도 미국-중국 간 '신냉전'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다.

 

                     

 

▲치료제 부문의 경우 국내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약물은 일양약품의 혈액암 치료제 슈펙트. 주성분인 라도티닙염산염 106.8mg이 시험관 실험 에서 하룻밤사이 코로나 바이러스사 99% 소멸됨을 확인했다(고대 의생명연구원 연구). 그러나 국내 임상 허가는 받지 못했고, 러시아에서 임상3상을 허가해 현재 실험 중이다.

 

4위에는 ■ 대한민국이 꼽힌다.

 

국내 제약사들은 저마다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에서는 국내 업체 가운데 ▷진원생명과학 ▷바이오포아 ▷LG화학 ▷제넥신 스마젠 ▷지플러스생명과학 ▷SK바이오사이언스 등 6~7곳을 중점지원 후보군으로 설정, 부처가 합동지원 중이다.

 

범정부 지원단은 3종의 후보물질이 올해 중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하고, 2021년 하반기에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신 전문가들도 "백신 개발에 최소 18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빨라야 내년 후반기에나 상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개발되는 코로나-19 백신의 면역력은 6개월 정도여서 유행성 독감 백신처럼 매년 접종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세계 각국, 추가확산 막기 위해 출입국 제한-경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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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개발]


각국은 코로나-19의 치료제 개발에도 적극적 이다.
 
이는 치료제는 수 일안에 일정의 효과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신이 1~2년 걸리는 것과 비교되는 것 이다.

 

또 환자와 국민을 안심 시키는 효과도 크다. 그래서 의료계-국민-정부는 초미의 관심 일 수밖에 없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6월 3일 "치료제-백신 개발과 임상에 정부가 1,000억 원을 지원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약업계 에선 "주무 당국이 치료제 개발(발굴)에서 외자 제약사는 '우대' 국내사는 '홀대'을 넘어 불신-무시 한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상황이 화급한 만큼 치료제 개발 상황부터 알아보자.

 

보건복지부장관은 "렘데시비르(미국 길리어드사)의 특례수입을 허용 한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당초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 이었지만 3상에서 실패했다.

 

또 복지부장관은 "올해 안에 국산 치료제 확보, 내년까지 백신을 개발 하겠다"고도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 렘데시비르의 특례 수입”방침을 발표했다.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 전 세계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후보로 761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도의 임상시험에서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입원치료 기간을 30%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그러나 미 국립보건원은 “사망률 감소 효과의 불확실, 렘데시비르만의 치료제로는 충분하지 않다. 다른 치료제-치료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정부도 다른 치료제 발굴에 적극적이다.

 

코로나-19 치료제의 방향은 네 가지. ▶혈장치료제, ▶항체치료제, ▶신약개발, ▶약물 재창출 등으로 나눠진다.

 

이 가운데 약물 재창출이 가장 손쉽다. 치료제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재탄생한 렘데시비르도 같은 케이스 이다. 각국은 다양한 약물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뚜렷한 성과가 없다.

 

기대를 모았던 클로로퀸(말라리아 치료제), 칼레트라(에이즈 치료제) 등은 투여 시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됐다. 국내에서는 항응고제와 급성 췌장염 치료제로 쓰이는 ‘나파모스타트’에 대한 임상이 진행 중 이다.

 

여기에서 주목해볼 것은 혈액암 치료제로 14년전 개발-제품화 됐고, 현재 치료제로 쓰이는  신약인 일양약품의 슈펙트.

 

일양은 "슈펙트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물질 검증을 위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생물안전센터내 BSL-3 시설 연구팀'에 의뢰한 결과, 슈펙트의 주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사멸 유효성(시험관 시험)을 보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각국 코로나 방어 총력...정부, 치료제-백신개발에 1,000억 지원 
복지부, ‘렘데시비르’ 특례수입 결정...일부선 “병용효과 일뿐” 부정적     
일양 혈액암 치료제 ‘슈펙트’ 코로나-19 90%이상 사멸(시험관) 효과
우리 식약처는 임상 불허...러시아 정부 “치료 가능성 판단” 3상승인
대한민국, 조기 방역엔 실패... 혈장치료제-항체치료제 개발엔 진척

 

 

일양약품이 이번에 유효성을 확인한 후보 물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차세대응용오믹스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메르스 치료제 개발)' 연구과제 진행(수행기간:2016.7~ 2021.3)에서 발견했다.
 
일양약품의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받은 SARS-CoV-2 바이러스(hCoV/Korea/KCDC-03/2020)’에 대해 시험했다.

 

특히 슈펙트는 "HIV 치료제인 '칼레트라' 그리고 독감치료제인 '아비간'에 비하여 더 우월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우수한 효과를 보인 신규 후보물질 중에서는 일양의  IY1209, IY1471, IY1472, IY1901, 그리고 IY1912 등 5종의 경우, 투여 후 24시간 내 99% 이상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그림참조)를 확인했다"고 일양측은 말했다.

그런데 국내서 코로나-19 임상이 불허된 슈펙트는 러시아 정부에서 지난 5월 27일 3상 임상을 승인했다.

 

임상시험은 러시아 및 인접국 벨라루스에 11개 기관에서 145명의 경증, 중증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 2주간 투약 후 슈펙트의 ‘치료효과 유의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알팜社-일양약품 양사는 임상계약을 체결(5월21일)했다.

 

일양은 이미 러시아로 실험 약 슈펙트를 보냈다. 러시아는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상당기간 하루 8천명-1만명이상 지속되는 등 COVID-19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 브라질에 이어 세계 3위로 확진자가 많고 특히 수도 모스크바에 집중되었던 확진자는 외곽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 혈장치료제-항체치료제 개발한다]

 

우리 정부는 코로나-19의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 개발도 중요시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스럽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장을 채취·농축, 약으로 만든다. 완치자 혈장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가 있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안에 혈장치료제 개발을 끝내는 게 정부의 목표. 실제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 2·3상을 앞두고 있는 등 우리나라가 치료제 부문에서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 치료제를 개발하려면 완치자의 혈장이 대량 필요한데 국내 완치자 중 12명만이 혈장 공여를 약속해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내는데는 턱없이 부족하다.

 

▶항체치료제 개발도 있다. 항체치료제는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키는, 인간 몸속의 '항체' 자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개발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내 제약사의 공동연구에서 족제비에게 자체적으로 발굴한 항체 후보물질을 투입한 결과 콧물, 기침, 폐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개선된 정도 이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의 제약·바이오사 51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신약 개발의 관문인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곳은 부광약품의 항바이러스제인 레보비르 등 12건에 이른다.

 

단정은 어렵지만,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는 연내 첫 국산 치료제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약업계는 보고 있다.

 

[상황의 결론]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이 우선적으로 나와야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총 10종의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데, 그중 영국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의 백신 시험이 가장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연구소 책임자인 애드리안 힐 교수는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올해 초에는 9월까지 백신을 개발할 가능성이 80%라고 예상했지만, 지금은 전혀 결과가 없을 확률이 50%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이 백신도 특례수입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구촌은 공적인 코로나-19 ‘제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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