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중성지방 치료 복합 개량신약 개발나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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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영제약 '프라바페닉스' 대조약으로 임상1상 계획서 승인

식사 무관 복용효과 있는 '페노피브릭스' 장점 활용
충남대병원 10명 임상..안전성-약동학적 효과 확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중성지방 치료 복합제 '프라바스타틴+페노피브릭산' 개발에 나선다.


이는 식사와 무관한 페노피브릭산을 활용, 기존 약물보다 편의성이 향상시키려는 것으로, 약업계는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복합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후보 'UI061'에 대한 임상1상 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UI061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으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일단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사용할 UI061 성분은 '프라바스타틴'과 '페노피브릭산'으로, 대조약으로는 유영제약의 프라바페닉스캡슐(프라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을 택했다.

 

프라바페닉스캡슐은 유영제약이 지난 2009년 벨기에 제약사 SMB로 부터 수입한 중성지방치료 복합제로, 작년 의약품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비스트는 원외처방액 216억원으로 집계했는데, 이부문의 유일한 약물 이다.

 

유나이티드는 '페노피브레이트'가 아닌 '페노피브릭산'을 사용해 새로운 복합제 개발에 나선 것 이다.

 

페노피브릭산은 한미약품이 2012년 '페노스드캡슐'로 처음 선보인 것인데, 유나이티드는 2019년 페보피브릭산 정제인 '페노릭스EH정'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유나이티드가 사용하는 '페노피브릭산'은 식사와 무관하게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페노피브레이트는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음식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이에 페노피브레이트를 사용한 프라바페닉스캡슐은 저녁식사 시 복용토록 하고있다.

 

유나이티드는 페노피브릭산+프라바스타틴 복합제는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편의성이 큰 강점이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임상에서 '식사무관' 효과를 단정킨 어렵다.

 

유나이티드는 그동안 실로스탄CR 등 개량신약을 잇따라 개발 제약업계로 부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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