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구진, 심혈관질환이 어깨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

이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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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큰 사람은 어깨 통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키 마운튼 직업-환경보건센터(RMCOEH)의 예방의학 전문의 쿠르트 헤게만 박사 연구팀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심장병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어깨 통증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연구결과를 사이언스 데일리를 통해 지난 29일 보도했다.

 

팔힘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 1,2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중에서 일반적인 심장병 위험요인을 가장 많이 지닌 36명은 이러한 위험요인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 어깨 관절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정도의 심장병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은 어깨에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대조군에 비해 1.5~3배 컸다.

 

헤그맨 박사는 “심장질환 발생 위험 요인이 많은 사람일수록 어깨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어깨 통증은 보통 일이나 일상생활 중 신체활동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보지만, 이번 연구에서 심장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전근개 손상 등 어깨 관절에 문제가 발생하면 심장건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혈압을 조절하는 등 심장질환 발생 위험 요인을 다스리면 어깨 통증 문제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직업 및 환경 의학 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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