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내과·진단검사의학과 연구팀, 폐이식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 입증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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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폐이식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심·폐이식 학회지(JHLT)’ 연속 게재

사진 : 양산부산대병원 폐이식 연구팀(왼쪽부터 호흡기내과 조우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현지 교수, 호흡기내과 여혜주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오승환 교수)
사진 : 양산부산대병원 폐이식 연구팀(왼쪽부터 호흡기내과 조우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현지 교수, 호흡기내과 여혜주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오승환 교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의 호흡기내과 여혜주·조우현 교수와 진단검 사의학과 이현지·오승환 교수 연구팀이 폐이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 랑하는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잇달아 발표하며 국내 이식 의학의 위상을 높 이고 있다.

연구팀은 심장 및 폐이식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이자, 이식 분야 상위 2%의 영향력을 가진 저널인 ‘심·폐이식 학회지(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에 관련 연구를 연속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폐이식 환자의 생존과 직결되는 합병증 및 면역 균형을 정밀하 게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25년 10월, 폐이식 후 주요 합병증인 기관지폐쇄증후군 (BOS) 발생과 특정 유전적 다형성 간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 하였다.

이는 폐이식 환자의 만성 거부반응 기전을 유전적 수준에서 분석한 것으로, 환자별 위험도 평가와 정밀의학 기반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 반이 된다.

이어 2026년 3월에는 폐이식 전 면역 지표 바이러스(TTV) 수치와 이식 후 초기 임상 결과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다기관 코호트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TTV 수치가 이식 후 감염 및 임상 경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을 확인하여, 기존 임상 지표를 넘어선 새로운 바이오마커 기반의 예후 예 측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경험적 치료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기반 정밀 접근의 필요성을 입증했다는 점에 서 임상적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국내 다기관 코호트를 기반으로 수행되 어 연구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폐이식 연구의 국제적 경쟁 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를 주도한 호흡기내과 여혜주 교수는 “폐이식 환자의 장기 생존은 감염 과 면역의 균형에 달려 있으며, 이를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지표 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환자별 위험도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반 을 마련한 것으로, 향후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성과 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구팀은 앞으로도 ▲바이오마커 기반 예후 예측 모델 개발 ▲감염 및 거부반응 위험 정밀 평가 ▲다기관 기반 정밀의학 연구 확대 등을 지속적으 로 추진하여 폐이식 환자의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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