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직무대행 남수봉) 핵의학기술팀 길상형 팀장이 지난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73차 대한핵의학기술학회 (KSNMT) 춘계학술대회'에서 영예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핵의학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의료 폐기물의 관리 체 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기준을 제시한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수상 논문의 주제는 「Tc-99m으로 오염된 의료 폐기물의 잔류 방사능 농도 분석 및 저장 기간 산정(Residual Radioactivity Concentration Analysis and Storage Period Calculation for Tc-99m Contaminated Medical Wastes)」으 로, 전문 학술지 『핵의학기술(Kor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Technology)』에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길상형 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핵의학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Tc-99m 오염 의료 폐기물의 잔류 방사능 농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폐기물 종류 별 최적 자체처분 보관 기간(5.80~6.68일)을 과학적으로 산정해 냈다. 기존 의 규제·절차 중심 연구에서 벗어나, 실제 임상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1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회 측의 높은 평 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정량 데이터는 국내 의료기관이 원자력안전 위원회에 '5년 단위 자체처분 계획'을 제출할 때 과학적으로 검증된 핵심 근 거 자료로 직접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선 병원의 행정적 부담을 대 폭 줄이고 규제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상형 팀장은 “이번 학술상 수상은 핵의학 검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의료 폐기물 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해온 연구가 인정 받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 는 연구를 지속해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지키고, 핵의학 기술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