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2026 KDDF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앰배서더 서울호텔)를 성황리에 마쳤다.
29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은 '2026 KDDF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 이달 27~28일까지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내 우수 신약 후보물질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한 공간 이다.
특히 올핸 기존 IR 중심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투자기관-국내 주요 VC·CVC-전략적 투자기관과 국내 바이오기업 간 실질적인 사업개발, 공동개발, 전략적 투자 논의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4회 행사에는 국내외 사업개발 및 투자 파트너 90여 명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27, 28 양일간 500건 이상의 1 : 1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됐고, 국내 바이오기업과 글로벌 제약사-투자기관 간 사업개발과 협력 논의가 있었다.
행사에서는 기업 IR 피칭 세션, 라운드테이블 미팅도 함께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전략 변화를 조망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첫째날 글로벌 제약사-투자기관 관계자들은 신규 협력 모델, 세계 자금 흐름의 변화, 한국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사업개발 방향 등을 중심으로 정보를 교환했다.
룬시 리 하이라이트 캐피탈 수석심사역은 "한국 바이오기업의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자산 공급자"라면서 "글로벌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추신경계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한 비공개 IR 피칭도 운영됐다. 관련 분야 기업과 투자기관 간의 투자 및 파트너링 논의가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일본 생명과학 클러스터 쇼난 아이파크와 협력한 'Innovation Tiger 2026 FAST TRACK'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제약사 사업개발 담당자와 VC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대상으로 국내 바이오기업의 IR 피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사 결과 큐로젠과 프레이저테라퓨틱스가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됐다. 두 기업은 오는 9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SHIC' 본선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기관도 참여했다.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로슈, 사노피, 아스텔라스제약, 에자이 이노베이션, 디바이오팜, 비원 메디슨, 오릭스 테라퓨틱스, 안젤리니 파마, 노보 홀딩스, 아치 벤처 파트너스, SV 헬스 인베스터스, 베링거 인겔하임 벤처펀드, 인사이트 파트너스, 릴리 벤처스, 치밍 벤처 파트너스 등이 함께 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셀트리온, LG화학,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팜, 휴온스, 코오롱티슈진 등 제약·바이오 기업과 BNH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HLB인베스트먼트, IBK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삼성벤처투자, 대웅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삼일PwC 등이 함께했다.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은 "올 쇼케이스엔 국내외 투자기관은 물론, 공동개발과 신규 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협력 모델에 관심을 가진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함께했다"면서 "국내 바이오기업과 글로벌 파트너 간 실질적인 사업-전략적 파트너링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