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지난 7월 8일(수) 고려대학교 경영관 안영일홀에서 2026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감염병 전문가 과정은 9주간 진행되며, 총 10개 국가(가나, 말라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탄자니아, 파라과이, 피지)에서 34명의 보건의료전문가가 선발됐다. 연수생들은 2주간의 공통 과정을 이수한 후, 7주 동안 감염병 역학·임상 진단 및 치료, 실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입교식 행사는 △환영식 및 노트북 전달식 △연수 과정 소개 △환영오찬 및 지도교수 간담회 △고려대학교 캠퍼스 투어, 의학도서관 이용 안내 등 본격적인 연수 과정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천병철 교수(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는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앞으로 9주 동안 연수생들은 감염병 역학, 임상의학, 실험실 진단 분야의 전문지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실습과 기관 견학을 통해 실무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전문가들과의 교류와 국가 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귀국 후 각국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 나아가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박혜상 팀장은 “이종욱 펠로우십은 국제보건 협력과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인력 양성 사업”이라며, “이번 연수가 참여국의 감염병 대응 능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기반 마련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감염병 연구와 교육, 임상 및 공중보건 분야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 각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은 물론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각국의 감염병 대응체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발전에 헌신한 고(故) 이종욱 박사의 뜻을 기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운영하는 국제 보건의료 인력양성 사업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감염병 전문가 과정의 주관 교육기관(2025년~2027년)으로 선정돼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며,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와 글로벌 보건협력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의대는 지난 7월 8일(수) 고려대 경영관 안영일홀에서 2026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https://cdn.www.sciencemd.com/w900/q75/article-images/2026-07-13/3effe25b-598f-4ecf-af48-9a4ac5d4728d.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