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 초청연수 성료

김영길 기자
| 입력:

GC녹십자의료재단, KOFIH ODA 참여…아洲·아프리카 의료진 감염병 진단력 강화 고려대학 컨소시엄, 국내 감염병 관리기관 학습 통해 진단-감염병 대응 노하우 공유

▲사진, 천병철 고려대학교 의대 교수(1열에서 가운데), 박혜상 KOFIH 팀장( 1열 오른쪽에서 5번째), 김현원 GC녹십자의료재단 국제보건Unit 유닛장 (사진 1열 왼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연수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천병철 고려대학교 의대 교수(1열에서 가운데), 박혜상 KOFIH 팀장( 1열 오른쪽에서 5번째), 김현원 GC녹십자의료재단 국제보건Unit 유닛장 (사진 1열 왼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연수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이 GC녹십자의료재단-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2026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1일 GC녹십자의료재단에 따르면 ‘이종욱 펠로우십’은 세계보건기구(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故) 이종욱 박사의 보건의료인력 육성 의지를 계승하기 위해 KOFIH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과 고려대학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역학·임상·진단 분야의 감염병 전문가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 가운데 심화과정인 ‘질병 진단 및 연구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감염병 전문가과정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10개국에서 온 감염병 전문가 34명이 참여해 지난 7월 5일부터 2주간의 공통과정과 7주간의 심화과정을 이수하며 감염병 대응 및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 중 가나,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캄보디아, 피지 등 8개국 의료진 10명을 대상으로 7주간 질병 진단 및 연구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감염병 진단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국립중앙의료원,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국내 주요 감염병 관련 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감염병 관리 및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3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학사보고와 수료증 및 기념품 수여, 축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단검사 전문기관으로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글로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감염병 분야의 국제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천병철 교수는 “이번 연수가 참가자들이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각국의 보건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수생 및 소속기관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질병 진단 및 연구 과정에 참여한 캄보디아 연수생 비살 렝은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KOFIH와 GC녹십자의료재단, 고려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귀국 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국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この記事は選択された言語では提供されていません。原文を表示し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