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 호흡기학회, ‘폐의 날’ 토크쇼서 시민이 묻고 전문의가 답하며 폐 건강 궁금증 해소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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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폐의 날 기념행사’ 성료…호흡기내과 전문의와의 대화부터 무료 폐기능검사까지 환자·가족의 경험 공유부터 호흡기 증상 대처·금연·운동까지, 폐 건강 실천 메시지 전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유광하)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건강한 숨을 오래도록’을 주제로 ‘2026 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조기 검진과 생활 속 폐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학회는 환자와 가족의 경험 공유, 전문의와의 대화, 무료 폐기능검사·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폐질환을 이해하고 자신의 폐 건강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 : 숨톡톡 토크쇼(왼쪽부터 윤정식 기자, 박신희 교수, 허진영 교수)
사진 : 숨톡톡 토크쇼(왼쪽부터 윤정식 기자, 박신희 교수, 허진영 교수)

이번 행사에서는 호흡기 증상에 관심을 갖고 필요한 검사와 진료를 받는 한편, 일상에서도 폐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폐의 날 홍보대사 김원효는 영상 인사말에서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된 폐기능검사를 소개하며 대상자의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 참석한 홍보대사 임정은은 편안한 숨이 폐질환 환자와 가족에게는 일상을 되찾는 희망이라며, 가족과 의료진,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응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숨톡톡 토크쇼’에서는 시민들의 질문을 중심으로 호흡기 증상에 대한 대처와 폐 건강 관리 방법을 다뤘다. JTBC 윤정식 기자의 사회로 박신희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허진영 교수(중앙대학교광명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참여해 시민들의 폐 건강 관련 질문에 답했다. 두 교수는 숨이 차는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호흡곤란이 지속되면 진료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활 속 관리에 대해서는 금연을 우선으로 강조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연령·기저질환에 맞는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짚었다. 운동 능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산책처럼 실천하기 쉬운 활동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무료 폐기능검사와 호흡기내과 전문의 상담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무료 폐기능검사를 통해 자신의 폐기능을 확인하고, 심재겸 교수(고려대학교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김보근 교수(강북삼성병원 호흡기내과)에게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과 폐 건강 관리 조언을 들었다. 학회는 전문의와의 대화에 검사·상담을 더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필요한 관리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 박성우 홍보이사
사진 : 박성우 홍보이사

이날 기념식은 오주현 교수(아주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유광하 이사장의 기념사와 박성우 홍보이사의 학회 및 폐의 날 소개가 이어졌다. 대한폐암학회 류정선 회장은 현장에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임대현 이사장과 한국호흡기장애인협회 심재정 이사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유광하 이사장은 “이번 폐의 날 기념행사가 자신의 폐 건강을 돌아보고, 필요한 검사와 진료를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폐질환은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도 필요하다”며 “학회는 앞으로도 국민이 폐질환을 정확히 이해하고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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