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병원 의료정보보호 컨퍼런스’11월 19일 개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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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ISC 2026, 의료정보 유출·랜섬웨어 대응전략 공유…1,200명 참여 예정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위한 병원계 최대 정보보호 행사가 열린다.

병협 마크
병협 마크

대한병원협회(회장 유경하)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 디지털헬스보안협회(회장 한기태)는 오는 11월 19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KHISC 2026 병원 의료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병원신문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병원장과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실무자 등 1,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의료기관의 랜섬웨어 감염과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환자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병원 경영진과 실무자가 함께 정보보호 정책과 규제 동향을 살펴보고,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과 운영 사례를 논의한다. 

행사는 4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40개 병원팀이 참여하는 의료정보보호 챌린지 ▲제21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전략 세미나 ▲의료분야 주요정보통신기반 보호 세미나다. 

오전 9시 20분에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오형근 부소장이 ‘미래 사이버보안 전략 수립 시 고려 사항’을 주제로 기조특강을 진행한다.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에서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의료기관의 준수사항과 보건복지부의 정보보호 정책 방향 및 2027년 추진 과제를 다룬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법률 대응, 서울성모병원의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포함 ISMS 인증 추진 사례, 의료 AX(AI 전환) 시대의 개인정보보호 전략 등도 소개한다.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세미나’에서는 AI 의료기기 규제 변화와 디지털의료기기 보안지침,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활용법 등을 논의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인정 교육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의료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전시 부스 50개가 마련된다. 정보보안 전문가와 의료기관 관계자 간 일대일 상담도 진행해 개인정보보호법 적용과 유출 신고·통지 절차, 병원 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실무 지원을 제공한다. 

유경하 대한병원협회장은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서 시작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병원 경영진과 실무자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기태 디지털헬스보안협회장도 “의료현장의 보안 위협은 병원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병원과 보안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시 부스와 세미나를 통해 병원과 보안 기업이 만나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11월 13일까지 대한병원협회 AI전략사업국에서 받는다. 포럼과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세미나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khaedu.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시 부스 참여 신청은 10월 30일까지 병원신문 홈페이지(www.khanews.com) ‘병원 의료정보보호 컨퍼런스 부스 신청' 베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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