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청주의료원, 중증·응급 뇌혈관질환자 ‘골든타임’ 지킨다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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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전원 지연 최소화해 지역 뇌혈관질환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24시간 전담 핫라인 구축…수용 가능 여부 신속 확인·진료정보 사전 공유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상민)는 11월 2일 청주의료원과 중증·응급 뇌혈관질환 환자의 신속한 이송·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사진
업무협약 사진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중증·응급 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의료기관 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이송·전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 청주의료원 별관 4층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경외과 조민재 교수와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응급 뇌혈관질환 의심환자 발생 시 전담 핫라인을 통한 신속한 수용 가능 여부 확인 ▲환자의 임상상태 및 검사결과 등 진료 관련 정보 사전 공유 ▲24시간 상시 연락 가능한 전담 핫라인 지정·운영 ▲뇌혈관질환 응급 이송·전원체계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전담 핫라인을 통해 환자 발생 단계에서 충북대학교병원의 수용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환자의 상태와 검사결과 등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이송 전에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간 연락이나 환자정보 전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가 도착한 뒤 필요한 검사와 치료가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뇌혈관질환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빠른 진단과 치료가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 간 긴밀한 이송·전원체계가 중요하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중증·응급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을 때 권역센터와 즉각 소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전담 핫라인과 연락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실제 이송·전원 실적과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사례를 정기적으로 관리·점검해 협력체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조민재 신경외과장은 “중증·응급 뇌혈관질환은 환자가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돼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 간 연락과 환자정보 공유를 보다 신속하게 해 치료가 지연되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의료원을 비롯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충북지역 어디에서 뇌혈관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적기에 적절한 치료로 연결될 수 있는 지역완결적 진료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청주의료원은 향후 핫라인 운영 현황과 이송·전원 사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되는 개선사항을 협력체계에 반영해 지역 내 중증·응급 뇌혈관질환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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