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안양 권역 소방서와 ‘2026 브레인세이버 시상식’ 개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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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 골든타임 확보 기여한 구급대원 격려·포상 현장 선별부터 신속 이송·전문치료까지 지역완결형 중증응급 대응체계 강화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10월 30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안양·군포·의왕·과천 소방서와 ‘함께 지킨 골든타임, 2026 브레인세이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안양 권역 소방서 관계자들이 ‘2026 브레인세이버 시상식’을 진행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안양 권역 소방서 관계자들이 ‘2026 브레인세이버 시상식’을 진행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브레인세이버를 적극 활용해 중증 뇌혈관질환 의심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 연계에 기여한 구급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방과 의료기관 간 중증응급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양·군포·의왕·과천 소방서 구급대원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신경외과·응급의학과 의료진, 공공의료본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브레인세이버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에서 개발한 ICT 기반 연계 시스템으로,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뇌졸중 의심환자의 상태와 이송 정보를 입력해 의료기관에 미리 전송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병원 도착 전부터 필요한 영상검사와 응급치료를 준비할 수 있어 현장 선별부터 이송, 응급검사, 전문치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뇌졸중은 치료가 지연될수록 회복 가능성이 낮아지고 후유장애 위험이 커지는 대표적인 중증응급질환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브레인세이버를 중심으로 소방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환자 발생부터 최종치료까지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안양권 중증응급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브레인세이버 활용 실적과 실제 치료 연계 성과를 기준으로 ▲MVP ▲BEST SAVER ▲GOOD SAVER ▲ACTIVE SAVER 부문을 시상했다. BEST SAVER와 GOOD SAVER는 브레인세이버에 등록된 환자 가운데 정맥혈전용해제(tPA) 또는 동맥혈전제거술(IA)로 실제 치료가 연계된 사례를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ACTIVE SAVER는 각 소방기관에서 브레인세이버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도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의료진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뇌졸중 환자의 선별과 치료 과정을 공유했으며,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질환군에 따른 중증응급환자 대응 방법을 교육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방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브레인세이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환자 정보 공유부터 치료 결과 분석, 현장 환류 및 정기 교육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고도화해 지역완결형 중증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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