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약 메트포르민, 제1형 당뇨병엔 효과 없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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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약물로 사용되는 메트포르민(Metformin)이 제1형 당뇨병이 있는 과체중 십대의 혈당조절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제1형 당뇨병은 신체가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어서 이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인슐린을 보충받아야한다.

 

미국 Jaeb Center for Health Research의 Kellee Miller 박사와 연구진은 "제1형 당뇨병이 있으며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대사질환 위험이 매우 높다. 비만과 사춘기라는 두가지 요소가 혈당조절을 위해 추가로 높은 수치의 인슐린을 요구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혈당을 낮추는 알약인 메트포르민은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어져왔는데 제1형 당뇨 십대의 혈당조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전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어 연구진은 이를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제1형 당뇨병이 있으며 12세에서 19세인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십대 14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을 임의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6개월동안 한 집단에게는 인슐린과 메트로프민을 주었고 나머지 집단에게는 인슐린과 위약을 주었다.

 

연구결과 메트포르민 복용 집단의 혈당조절은 위약 복용 집단과 차이가 없었다. 메트포르민 복용 집단의 아주 작은 긍정적인 효과가 연구 초반에 관찰되었으나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졌다.

 

더구나 메트포르민 복용 환자들은 위약집단보다 위장부작용을 더 많이 호소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제1형 당뇨 십대들의 혈당조절을 위해 메트포르민을 처방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지지해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뉴욕시 Lenox Hill Hospital의 Spyros Mezitis 박사는 " 메트포르민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을 줄여주지는 않지만 제1형 당뇨병환자의 인슐린 주입양을 줄여주고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등 제1형 당뇨병에도 도움이 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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