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사이람자’ 출시 기념 첫 학술행사

성희헌 기자
| 입력:

▲한국릴리는 진행성 위암 치료제 ‘사이람자’ 출시를 기념, 첫 학술행사를 가졌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진행성 위암의 2차 치료를 위한 표적치료제 사이람자(라무시루맙)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임팩트 심포지엄(IMPACT Symposium)’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8일 한국릴리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국내 종양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성 위암에 대한 치료의 최신동향 및 국내에 새롭게 출시된 사이람자에 대한 학술 자료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임팩트 심포지엄’은 연세의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정현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박세훈 교수가 ‘진행성 위암 환자들의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위한 입증된 근거 기반 임상 전략’(Advanced gastric cancer: A robust clinical strategy based on proven data to make an impact for better patient outcome)’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류민희 교수는 ‘혈관생성억제제의 임상적 활용과 라무시루맙 실제 사례 연구(Clinical utilization of anti-angiogenic agent and a real case introduction for treating patients with ramucirumab)’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는 의학 학술지 란셋(Lancet)에 2013년,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2014년도 각각 게재된 사이람자의 REGARD와 RAINBOW 임상시험 결과가 공유됐다.  

 

29개국 3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이람자 단독요법에 대한 REGARD 임상시험 결과, 사이람자 단독요법의 중앙 전체생존기간은 5.2개월로 위약군 대비 1.4개월이 증가돼, 유의한 전체생존기간 개선을 보였으며,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도 52% 감소시켰다.

 

또 27개국 66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RAINBOW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사이람자와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 시 중앙 전체생존기간은 9.6개월로 파클리탁셀만 투여한 위약군 대비 2.2개월이 증가돼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아울러 RAINBOW 임상시험의 삶의 질 분석결과, 사이람자와 파클리탁셀의 병용투여 환자군에서 증상과 기능이 악화되기까지의 시간이 지연, 환자들의 삶의 질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정현철 교수는 “진행성 위암은 예후가 불량해 환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질환임에도 아직 항암약물요법의 2차 표준요법으로 인정되는 치료약제가 매우 적어, 새로운 치료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과거부터 위암의 연구는 어렵고 만만치 않은 영역이었지만, 증명된 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라무시루맙을 치료 현장에서 활용 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며 앞으로 진행성 위암 분야 연구의 촉매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사이람자는 그 동안 표적치료제에 있어 돌파구가 없었던 진행성 위암 분야에서 유의한 치료혜택이 확인된 최초의 위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VEGFR) 표적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국내 출시를 통해 한국의 수많은 진행성 위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고 밝혔다.

×
この記事は選択された言語では提供されていません。原文を表示し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