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미래 자동차 개발에 참여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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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선도 기업인 머크가 매년 여러 국가에서 차례로 개최하는 “디스플레잉 퓨처스(Displaying Futures)” 심포지엄에서 이동 수단의 미래를 집중 조망한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미래의 자동차 – 머크의 기능성 소재 사업에서 영감을 얻다(Driving Forces – inspired by Performance Materials)”로 본사가 위치한 독일 담스타트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적 명성을 지닌 미래학자와 이동 수단 전문가들이 자동차 업계 디자이너와 전문가들을 만나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늘날 머크의 소재는 이미 다양한 차량 부품에 사용되고 있다.

머크는 관련 분야의 기술 리더로서 미래 자동차 개발에 있어 역할을 강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머크 보드 멤버 겸 기능성 소재 사업부 대표인 발터 갈리나(사진)는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미래의 이동 수단을 다룬다. 우리는 자동차 소재 기업으로서 미래에 필요한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업계의 트렌드를 읽고자 한다. 신소재의 잠재성을 입증하고 자동차 업계가 이를 사용하도록 뒷받침해 우리의 소재와 기술이 미래의 자동차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액정 분야에서 오랫동안 시장과 기술의 리더로 활약해 온 머크는 이러한 움직임을 디스플레이를 뛰어 넘어 다른 분야에서 액정 전문성을 활용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설명한 바 있다.

 

머크는 최근 액정 윈도 모듈을 생산하는 시설 구축에 1500만 유로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디스플레잉 퓨처스 심포지엄은 그 동안 아시아에서 4차례, 미국에서 1차례 개최됐으며, 유럽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행사의 취지는 학문이나 업계의 구분을 넘어 전문가, 고객, 파트너가 한 곳에 모여 긴밀한 협력을 꾀하도록 하는 데 있다.

 

이들이 서로 만나 정보를 교환하는 가운데 신소재 개발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서 다룰 내용은 미래의 차량과 이동 수단 컨셉으로 자율 주행, 대체 엔진, 네트워크 차량, 카셰어링 등이다.

 

많은 신기술은 자동차 업계는 물론 각국의 의회에도 중요한 도전 과제를 제시할 전망이다.

 

오늘날 전기차는 전체 차량의 2%에 불과하다.

도심 공간의 1/3은 주차된 차량이 차지하고 있으며, 차량 운행 중 90% 이상은 주차 시간에 할애된다.

 

이는 엄청난 기회를 낳고 있다.

사람들로 붐비는 도시에서 교통체증 감소, 교통사고 감소, 대기 환경 개선, 여유로운 운전, 자유 공간 확대를 꿈꾸지 않는 사람은 없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이를 달성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모색한다.

 

연사로는 애릭 드로미(Aric Dromi), 페르디난드 두덴회퍼(Ferdinand Dudenhöffer) 교수, 티몬 드 종(Thimon de Jong), 요아힘 콜링(Joachim Kolling), 미리암 판데르 뤼베(Miriam van der Lubbe)가 나선다.

 

머크는 이미 자동차 업계에서 심미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장용 이펙트 안료, 디스플레이용 액정과 OLED, 반도체 소재 등이 있다. LED와 OLED는 조명 분야에서 새로운 디자인 옵션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매우 높다.

 

향후 프로젝트로 대시보드, 썬루프, 광 조절 헤드라이트에 사용될 자유 형태 액정 등이 있다.

 

머크는 특히 자동차 업계의 혁신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자동차 플랫폼(Automotive Platform)을 구축했다.

특별히 머크를 위해 개발된 미래형 컨셉 차량 아이디어는 미래의 차량에서 어떤 소재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인상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아래와 같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애릭 드로미: 미래학자, 디지털 철학자, 문제 해결 전문가다. 그는 사람들이 낡은 패러다임을 버리고 변화를 위한 새로운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는 모 자동차 기업의 수석 미래학자이자 미래 디자인 멘토링 기업인 TEMPUS.MOTU의 설립자다.

 

페르디난드 두덴회퍼 교수: 자동차 전문가이자 언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전문가 중 한명이다. 그는 뒤스베르크-에센 대학의 자동차 연구 CAR-Center 설립자 겸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티몬 드 종: 미래 전략 전문가로 각 산업의 사업 전략의 향상을 위해 사회 경제적, 문화적 트렌드가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카리스마와 열정이 있는 연설, 청중과 소통하는 연설로 잘 알려져 있다.

 

요아힘 콜링: BMW에서 카셰어링/드라이브나우, 디지털 에너지 솔루션의 프로젝트 리더를 맡고 있다. 그는 미래 디지털 이동 수단, 에너지 서비스 개발 전문가로,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새로운 트렌드와 기회를 관찰하고 파악하고 있다.

 

미리암 판데르 뤼베: 판 에이크와 함께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디자이너이자 컨셉 전문가이다. 두 사람은 1998년부터 공동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래 지향적인 문화 기관이나 기업체를 위한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웹사이트 주제 페이지나 www.displaying-futures.com에서 볼 수 있다.

 

심포지엄 잡지는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집필한 것으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컨셉 카의 스케치 사진은 다운로드가 가능하 받을 수 있다.

 

머크의 컨셉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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