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수치 낮으면, 아이 다발성 경화증 위험

이미연 기자
| 입력:

덴마크 연구진, 임신동안 비타민 D 보충제 추천하기엔 부족..추가 연구 필요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여성의 아기들은 다발성 경화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비타민D는 인과 칼슘의 대사를 책임지는 호르몬으로 성장발육, 골격발달, 면역기능, 신경계 발달에 관여하는 중요한 비타민이다.  

 

덴마크 코펜하겐 Statens Serum Institute에 있는 Nete Munk Nielsen 박사와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비타민 D 수치를 높이는 것이 다발성 경화증 위험을 줄인다고 증명해주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타민 D 결핍은 다발성 경화증 발생에 주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Danish Newborn Screening Biobank 에 저장된 Dried Blood Spot 샘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다발성 경화증으로 진단된 521명의 혈액 샘플과 이들과 또래이며 성별이 같고 다발성 경화증이 없는 972명의 혈액샘플을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비타민 D 수치가 가장 높은 집단은 비타민 D 수치가 가장 낮은 집단보다 다발성 경화증 발생 위험이 50% 더 높았다.

 

비타민D 수치의 분기점은 50nmol/L(리터당 나노몰)로, 이 이하로 내려가면 치매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다발성 경화증 위험요소에는 비타민 D 수치 낮음, 흡연, 비만, 감염질환인 단핵구증(mononucleosis)이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임신을 준비중인 여성들은 비타민 D 보충제 복용을 추천할 순 없다. 비타민 D 수치가 정확히 얼마나 낮아야 다발성 경화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타민 D는 자연 햇빛이나 식품 등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 식품은 계란 노른자, 버터, 우유 등의 유제품 등에 비타민D가 풍부하다. 

 

이 밖에 정어리, 청어, 연어, 참치, 버섯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この記事は選択された言語では提供されていません。原文を表示し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