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대상포진백신을, 녹십자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신(TD백신)의 제품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약업계에 대상포진,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은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국내 공급되고 있는 대상포진백신은 ▷ MSD의 '조스타박스'가 유일, ▷GSK에서는 90%의 예방률이 보고된 '싱그릭스' 백신을 9~10월 출시할 예정 이다.

▲대상포진 발현 피부(왼쪽), 티프테리아균
이런 가운데 국산백신으로 ▶SK는 대상포진 백신인 'NBP608'의 품목 허가를 이미 식약처에 신청, 출시를 서두르고 있으며, 조스타박스와의 시장 분할전(戰)에서는 SK의 기술력과 의료계의 신뢰를 감안 할 때 빠른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외자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K백신의 대상포진 임상 결과는 아직 외부로 공개되진 않았는데, 조스타박스의 메인 임상결과인 평균예방률 51%, 연령대별로는 60~69세 고령자가 64%, 70대 이상 에서는 38%였는데, 이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녹십자는 "허가 1년 여만인 오는 연말께 Td백신을 출시 할 것"임을 밝힌바 있다.
국내 도입돼 사용되고 있는 성인용 TD백신은 영국 GSK의 '에스케이티디백신', '티디퓨어'와 덴마크 SSI의 '디티부스터 에스에스아이' 등으로 연 40억원이 쓰이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유망한 '백신주자'로 분류되는 녹십자는 이미 그간 쌓은 기술력 외에 백신의 유통 및 마케팅 노하우도 탄탄해 수입 백신 모두를 자사 제품으로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