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방세동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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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일대 연구진 '예방 위해 스트레스 부분 주목 필요' 강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가 있는 사람들은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8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Heart Rhythm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적이거나 두려운 사건을 당하거나 목격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정신적 외상)를 경험한 후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심방세동의 연관관계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발생 위험도 높일 수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 비만, 수면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Yale School of Medicine의 Lindsey Rosman 박사와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조기 탐색과 치료의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진은 미국 퇴역군인 백만명이상을 대상으로 이들의 건강 기록을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방세동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들을 조정한 후에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 이번 결과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심방세동의 수정이 가능한 위험 요소라는 것을 제시해준다. 이는 위험한 심방세동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심방세동이 흔한 질환인 만큼 공공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심방세동 예방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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