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 비만, 훗날 인지능력 낮춰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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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까지 비만인 아이, 지각추론 및 작업기업 낮다

유아 비만은 천식, 제 2 형 당뇨병에서 암,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유아 비만이 인지능력 발달에도 안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5월 25일(현지시각) Quartz는 Obesit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최근 미국 브라운대학교 Nan Li 박사와 연구진은 "태어나 만 2세가 되는 시점까지 비만 내지 과체중의 위험에 있던 아이들은 정상체중인 아이들보다 훗날 5세, 8세가 되었을 때 지각추론 및 작업기억의 능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과체중인 아이들이 지능지수, 즉 IQ도 낮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어린 아이들의 비만이 어린 아이들의 배움 능력이나 기억력, 주의력 등의 인지능력과 관련해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가 이 관계를 최초로 연구한 것이다.

 
연구진은  2003년부터 2006년 사이에 미국 신시내티에서 임신 및 출산한 여성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 아이들의 생후 첫 2년 동안 체중 및 신장을 측정하고 시간차를 두고 각 가정에 방문해 아이들의 변화를 기록했다.

 

그 후 아이들이 5세 및 8세가 되었을 때 인지능력과 관련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는 일반적인 인지기능과 기억력, 주의력, 충동성을 검사하는 것이었다. 테스트 결과, 태어나 만 2세가 될 때까지 비만 및 과체중이었던 아이들의 경우 학령기가 되었을 때 IQ와 지각추론 및 작업기억 능력이 만 2세까지 비만 및 과체중이 아니었던 아이들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의 표본 크기가 크지 않았기에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 상태다. 향후 이루어질 연구는 생후 초기 체중 상태가 학업 성과나 ADHD 및 특수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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