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요법 연장, 횡문근육종 어린이 환자에게 효과적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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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치료후 6개월 추가 치료, 생존율 향상 및 재발 위험 낮춰

근육에 생기는 암인 횡문근육종(rhabdomyosarcoma)으로 진단받은 어린이 환자들의 경우 화학요법 기간을 연장시면 더 좋은 치료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University Hospital of Padova의 Gianni Bisogno 박사와 연구진은 " 최초 치료 후 저용량 유지 화학요법을 6개월 더 받게했더니 환자의 5년 생존율이 74%에서 87%로 향상됐다."고 말했다.

 

5년간 생존한 횡문근육종 어린이 환자들은 치료가 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횡문근육종의 재발비율이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현재 존재하는 약물을 가지고 새로운 방법으로 치료하는 이 방법은 어린이와 성인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고 암 재발 위험을 낮춰주므로 횡문근육종의 새로운 표준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기대했다.

 

횡문근육종은 고용량 화학요법, 방사능 요법, 수술로 치료하는데 20% 에서 30%의  환자들만이 이같은 최초 치료를 받고나서 치료가 된다.

 

연구진은 최초 치료를 받은 상태인 371명의 횡문근육종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들을 임의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게는 두가지 화학요법 약물을 가지고 저용량으로 6개월간 유지치료를 받게했다. 나머지 집단은 추가 치료를 받게 하지 않았다.

 

연구결과 화학요법 연장 치료를 받은 환자의 무질병 생존율은 78%였으나 연장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생존율은 69% 였다.


화학요법 연장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부작용으로는 혈구수치 감소, 미열, 신경학적 부작용이 있었는데, 이는 치료가 끝나면 사라졌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의 횡문근육종 표준 치료법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횡문근육종 표준 치료법은 다르다. 추가 연구를 통해 이미 존재하는 약물로 유지 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왜 효과적인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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