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백신, 제 1 당뇨 환자 혈당 관리에 도움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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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백신'접종후 혈당 감소 뚜렷...당뇨 치료의 새 기준 될 것

결핵 예방 백신이 심각한 당뇨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Vac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Harvard University 과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의 Denise Faustman 박사와 연구진은 "결핵 예방 백신인 BCG(Bacillus Calmette-Guerin) 를 4주 간격으로 두번 접종한 제 1 형 당뇨병 환자들의 50%가 최소 5년간 장기간 평균 혈당이 뚜렷하게 낮아진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는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에 있어 기준이 될 것이다. 혈당을 낮추는 것은 삶의 질에 변화를 가져오고 합병증도 낮춰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제 1 형 당뇨병 환자들은 성인이었으며 이들은 최소한 10년이상 당뇨병으로 고생했다.

 

연구진은 이전 2개월에서 3개월간의 혈당수치를 알려주는 헤모글로빈 당화혈색소(A1C) 를 사용했다.

 

연구진은 제 1 형 당뇨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이들 가운데 9명은 BCG 백신을 접종하게 하고 나머지 3명에게는 위약을 주었다.

 

연구 시작 당시 백신 접종 집단의 평균 A1C는 7.4였으나 5년후 A1C는 6.2, 8년후에는 6.7이었다. 위약 집단의 경우 A1C 에 있어 향상됨이 보이지 않았다.

 

결핵 백신 접종 이후 3.5년이후 이들의 혈당은 정상수준으로 뚜렷하게 낮아졌고 이렇게 감소한 혈당은 유지됐다.

 

연구진은 "BCG 백신은 제 2 형 당뇨환자들에게도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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