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숲을 활용한 ‘건강캠프’와 시민강좌 등을 펼치며 소아암·소아희귀난치성 질환 아동들의 심신치유에 앞장서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내 소아암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국훈)와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남태한)는 지난 11일 병원과 무등산 일대에서 ‘건강나누리 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병원에서는 소아암 환아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열었다. 정미숙 종양전문간호사가 ‘암환자의 일상생활 관리’에 관해 강의했다. 어린 암환자들이 치료과정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언을 들려줬다.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산 일대의 숲에서 환아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힐링 트레킹, 가족별 미션수행, 자연놀이 등 자연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숲을 활용한 소아암 치유·예방 프로그램과 올바른 건강관리법을 체험하는 친환경 이벤트를 펼쳤다.
국훈 센터장은 최근 병원내 대강당에서 ‘소아 희귀혈액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시민강좌를 열기도 했다. 희귀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재생불량빈혈을 앓고 있는 13세 아들을 돌보고 있는 김모씨는 “희귀질환이라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강좌를 듣고 완쾌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무등산국립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의 ‘치유 메카’로 꼽히고 있다. 광주·전남 소아암환자의 95%를 치료하고 있으며,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