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충주공장 가동중단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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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당국, 품목허가 취소보다 정밀검증이 먼저" 지적

인보사케이주사제 충격에 빠진 코오롱생명과학은 충주 전용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3월 31일부터 인보사 라인의 가동을 전면중지, 생산인력 200여명을 유급휴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세계최초로 상품화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2017년 우리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지만, 지난 27일 허가사항 위반으로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31일 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충주공장 케미칼 라인은 정상출근 하고있지만 인보사 생산을 담당했던 직원들은 2개월여 유급휴가에 들어갔다.

  

인보사는 라인에 200여명이 투입되었든 것은 제품의 특성상 24시간 3교대 방식으로 가동해야 했기 때문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충주공장에 780억원을 투자해 5만9000㎡의 부지에 1만4000㎡ 규모의 인보사 전용공장을 증설했다. 

 

당시 연간 생산량을 1만 도즈에서 10만 도즈로 무려 10배 늘리면서 직원도 두 배 늘렸든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라인가동 중단으로, 아직은 유급휴가 이지만, 상황이 수습되려면 1~2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량 실업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충주공장은 인보사전용 이어서 다른 의약품의 생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급휴직 조치한 200여명을 다른 곳에 전보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업계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사태'는 장기화가 불가피하며, 결국 '유급휴가'를 '퇴직처리'로 바꿀 수 밖에 없게될 것"으로 보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사태에 대해 약업계는 "당국은 품목취소라는 성급한 조치를 했고, 언론은 무책임 보도를 남발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A제약사 CEO는 "이번 인보사 건은 신고한 A약물을, 검증된 B약물로 바꾸었어도, 일정의 치료효과가 있다면, 미신고에 대한 죄(罪)를 물어 품목을 허가취소하는 것 보다, 검증이 먼저인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당부한 B제약사 CEO는 "코오롱생명과학과 당국의 문제접근-해결방식은 그 대상이 치료제라는 점을 생각치 않았고, 언론은 광우병 처럼 보도해 인보사가 폭탄이 되었다"고 다소 과격한 비판을 하기도 했다.

 

인보사케이주는 ?

 


코오롱생명과학이 세계최초로 상품화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이다.

2017년 식약처 허가를 받은 후 2019년 3월 판매 중단초치 되기까지 3700여 명의 환자들에게 투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식약처는 인보사는 "인간의 정상 동종 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키는 성장인자가 포함된 세포를 무릎 관절강에 주사,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것으로 한다"는 효과로 제품을 허가했었다.


인보사는 관절 부위에 직접 주사(시술)하기 때문에 절개-마취-수술 없이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


1회 주사로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2년 이상 완화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번 의 주사 비용은 무려 600~700만 원의 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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