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진, 녹내장· 황반변성 새 치료법 개발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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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리프로그래밍 이용, 망막속 지지 세포 증식 확인

세포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역분화) 기술을 이용해 망막 속 지지세포가 새로운 신경세포 생성 능력이 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녹내장과 황반변성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메디컬뉴스투데이는 Cell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눈 뒷쪽에 있는 망막에는 시각적인 이미지를 생성해주고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망막 신경세포들과 신경아교세포(glial cells)라고 불리는 지지세포(support cells)가 들어있다.  

 

포유류의 눈에 있는 대부분의 신경아교세포들은 Müller glial(MG) 라고 불리는데 이들 세포는 신경조직의 뉴런들을 지지해주는 비흥분성 세포로 망막 기능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세포 중 하나다. 

 

미국 Ya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Bo Chen 박사는 "MG세포는 줄기세포가 될 능력이 있고 증식해 새로운 신경세포로가 될 능력이 있다. 그런데 포유류의 이러한 능력은 상해를 입었을때만 일어나고 그렇지 않으면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구진은 MG세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

 

상해가 아닌 방법으로 MG세포를 활성화해 망막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연구진은 '윈트 신호전달계(Wnt signaling) 경로'에 주목했다. 윈트 신호전달계은 MG 세포를  상처입힘으로써 활성화된다.

 

연구진은 성인 실험쥐의 망막에 유전자를 주입했더니 이들 MG 세포가 윈트 신호전달을 활성화하도록 리프로그래밍되어서 MG 세포 증식을 야기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뿐 아니라 우리는 특정 유전자를 삭제하고 주입함으로써 MG 세포 증식에 영향을 주는 이 윈트 신호전달을 위 아래로 조종할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 이번 연구결과는 Wnt-Lin28-let7 miRNA 신호전달계라고 불리는 특정 경로가 포유류 망막에 있는 MG 세포 증식과 신경적인 잠재력의 핵심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 잃어버린 망막 신경세포를 보충하기 위해 이들 MG세포를 조종하면 녹내장과 황반변성같은 손상된 망막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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