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키르기스스탄·몽골 의료진에 에크모 임상 경험 공유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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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해외 초청 연수생 10명 대상 에크모 강의 · 시설 견학 실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7월 3일 이라크·키르기스스탄·몽골 등 해외 의료진 10명을 대상으로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교육과 관련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한림대성심병원-해외 의료진 단체사진
[사진] 한림대성심병원-해외 의료진 단체사진

이번 방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주관하는 해외 의료진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심장수술과 중환자 진료를 담당하는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에크모(ECMO) 운영체계와 실제 임상 경험을 소개하고, 에크모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와 체외순환사, 수술실·중환자실 간호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라크 나시리야 심장센터 의료진 7명, 키르기스스탄 심장수술 및 장기이식 연구소 의료진 2명, 몽골 국립 제3병원 의료진 1명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김형수 병원장의 ‘에크모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강의로 시작됐다. 김형수 병원장은 에크모의 기본 원리와 적용 대상, 한림대성심병원 에크모센터의 운영체계와 주요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박성훈 교수가 중증 호흡부전 환자에게 적용하는 정맥-정맥 에크모(VV ECMO)의 원리와 치료 과정, 환자 관리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강의 후에는 에크모 중환자실을 방문해 실제 치료 환경과 에크모 장비 운용 과정, 중증환자 관리체계를 살펴봤다. 이어 응급환자 전용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중증환자 전담구급차(Hallym Mobile ICU)를 차례로 견학했다. 심정지·중증환자의 응급처치부터 혈관조영술과 에크모 적용, 병원 간 이송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체계적인 중증환자 치료체계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이었다. 

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교육이 해외 의료진이 에크모 치료체계를 이해하고 각국의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글로벌 중증환자 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026년 1월 에티오피아 의료진과 이라크 나시리야 심장센터 의료진을 대상으로도 에크모 교육 및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 초청 교육과 국제 의료 교류를 확대해 에크모 기반 중증환자 치료 경험을 지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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