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이 공연장으로 변했다”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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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립합창단, 골든 무대에 환자 · 내원객 · 시민 환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사진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경화 교수
사진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정경화 교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8일 오전 병원 본관 1층 로비 중앙홀에서 의정부시립합창단의 ‘을지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나눔’을 주제로,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로비에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공연을 함께 즐기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의정부시립합창단은 ‘가장 아름다운 노래’, ‘나 하나의 꽃피어’, ‘Tonight’, ‘가고파’, ‘This Little Light’, ‘시간에 기대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걸그룹 BLACKPINK의 멤버 로제와 윤수일의 ‘아파트’를 밝고 경쾌한 합창 버전으로 편곡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손뼉을 치며 호응했고, 일부 시민들은 춤을 따라 추거나 휴대전화로 공연을 촬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Golden)’ 무대에서는 단원들이 율동과 함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병원 로비는 잠시 공연장으로 변했고, 환자와 보호자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번졌다. 

송현 병원장은 “병원은 단순히 치료를 받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따뜻한 문화를 나누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문화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 중심 의료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거점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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