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건강상담, 의사 10명 중 7명이 추천, 이유는?

성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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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포털 하이닥(www.hidoc.co.kr)은 1월부터 3월까지 실시한 ‘온라인 건강상담’에 대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하이닥 건강 Q&A와 네이버 지식iN 전문가 답변 서비스, 병원예약서비스 등을 이용하고 있는 의사회원 약 3,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하이닥의 해당 서비스는 33개 진료과별 총 누적답변이 137만 4,500건을 돌파해 건강의학상담분야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닥과 네이버 지식iN 전문가 답변 활동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답변 총 141명)에서 ‘만족’ 이상으로 응답한 비율이 81%(매우 만족 21%, 대체로 만족 60%)로 높게 나타났으며, 동료의사에게 서비스 추천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7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건강상담 재능기부가 신환 유치 가교역할 톡톡,

53%는 온라인 건강상담이 ‘내원환자 유치 및 2차 상담’과 연결된다고 답변

 

설문조사를 토대로 진행한 개별 인터뷰에서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과 추천의 이유로 ‘재능기부에 대한 만족’과 이를 통한 ‘신규 환자 유치’를 우선으로 꼽았다. 

 

실제로 온라인 상담글을 보고 유선 문의 또는 내원한 경우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잘 모르는 경우를 제외하고, 53% 정도가 ‘그렇다’고 답했다.

 

월간, 년간 각각 베스트 상담의와 우수상담의 및 네이버 전문가 시상자로 선정된 바 있는 하이닥-네이버지식iN 상담의 이상욱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잘못된 건강정보를 바로잡고 전문가가 직접 건강의학상담을 한다는 서비스 취지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진료를 보면서 온라인 건강의학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분명 쉬운 것만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담답변을 보고 내원하는 환자들이나, 감사 댓글을 보면 재능기부라는 보람을 얻게 된다. 또한, 다른 형태의 자문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과 대외활동 기회도 얻을 수 있어, 동료 의사들에게 저절로 상담의 활동을 추천하게 된다”고 답했다.

 

건강의학 상담 누적 답변건수가 5만6천건에 이르며, 우수상담의로 4차례나 선정된 배범철 비뇨기과 전문의는 “온라인 상담을 하다 보면 질병, 증상이나 검사, 치료 등에 대해 오해하고 있거나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게 돼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인터넷 검색으로 상담답변을 보고 왔다거나, 가족이나 지인의 건강에 대한 온라인 상담을 대신 올리고 받은 답변을 토대로 함께 내원하는 경우도 있어 환자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베스트 상담의에 4회 이상 선정된 이영진 비뇨기과 전문의는 “전국은 물론 해외 유학생이나 교포 등 다양한 지역이나 연령이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 특성상, 해외 진료시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진료실에서 쉽게 꺼내기 어려운 상담에는 물리적 차원을 넘는 공감대를 경험하기도 한다”고 설명하고, “반복되는 유사 질문에는 기본적인 모범 답변을 바탕으로 좀 더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지원이 가능해 활동기간이 길수록 답변 시간은 더 단축할 수 있어 큰 부담도 없는 편”이라고 조언했다.

 

온라인 건강상담 추천 이유, ‘인지도 상승’과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만족감’ 

 

하이닥 설문조사에서 전문가 상담활동을 동료 의사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의료진과 병원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만족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하이닥의 활동지원 프로그램 혜택’과 ‘하이닥 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에 대한 신뢰’, ‘신규 내원 환자 증가에 도움’ 순으로 추천 사유를 답변했다.

 

최근 개원한 김신혁 외과전문의는 “개원을 준비할 때, 병원 홍보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크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개원의들 사이에서 반드시 고민하게 되는 온라인 노출 방안에 대해 자연스런 병원 홍보 효과는 물론 의료인의 전문지식을 재능기부 형태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하이닥, 네이버지식iN 전문가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황희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개인적으로는 하이닥 상담의 활동이 방송섭외나 잡지인터뷰, 건강칼럼기고, 헬스툰 의학자문 등 다양한 외부활동 기회를 얻는데 확실한 징검다리 역할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이닥 서정호 사업부장은 “하이닥은 2008년 서비스 시작 후 올해로 온라인 건강의학 상담서비스 8년차를 맞이한 만큼 시스템적인 운영 노하우는 물론 간호사로 구성된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는 하이닥 상담팀과 상담의 선생님간 끈끈한 라포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고 “의료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예약, 병원 이벤트 핫딜 등을 하이닥 서비스에 추가하여 헬스케어의 허브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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