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백혈병치료제인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가 소아에도 투약 할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9일부터 미국서 개최되는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 학술대회 에서는 이 블린사이토로 치료 받은 소아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이하 ALL 표기생략) 환자들을 약 1년 반 추적-관찰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발표에서는 블린사이토 치료후 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받은 소아 환자들의 예후뿐만 아니라, 향후의 블린사이토 치료의 내성 발현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초록은 임상참여 소아 환자 39명 중 20명(51%)이 블린사이토 치료(1주기, 2주기)와 조혈모세포이식 후에도 지속적인 완전관해(Complete Continuous Remission, CCR)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이들 가운데 8명(40%)은 블린사이토 치료를 1주기 받은후 부터 미세잔존질환(MRD)을 전혀 보이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블린사이토의 빠르고 지속적인 치료효과가 입증됐다.
블린사이토는 올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소아 환자들에 대한 리얼월드 데이터도 발표한 바 있다.
발표 데이터 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임상참여 환자들의 과거 치료내역. 40명의 소아 환자 가운데 60%인 24명이 이미 2회 이상 재발을 경험한 환자들 이었고, 20명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에도 질병이 재발한 초고위험군 환자들 이었다.
이 같이 초고위험군 환자의 비율이 높음에도 블린사이토 치료 2주기 만에 전체 소아 환자의 63%가 완전치료(관해/Complete Remission, CR)에 도달한 것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