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요법 약물인 허셉틴(성분: trastuzumab, Herceptin)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약물이지만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등 심장에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심장 모니터링을 받아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ACC: Cardiovascular Imaging 8월 7일자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Yale School of Public Health의 Mariana Henry 대학원생은 "허셉틴 사용으로 인한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 그러나 허셉틴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심장 모니터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험청구자료를 이용해 젊은 유방암 여성 환자들의 심장독성률을 평가한 최초의 결과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6개월안에 화학요법 치료받은 평균 연령 56세이며 비전이성 침습적 유방암 환자 16,500여명을 분석했다. 이들 가운데 4,325명은 허셉틴으로 치료받았다.
전체적으로 4.2%에게 심부전이 발생했다.
그러나 허셉틴 치료 집단의 심부전 발생 비율은 8.3%로 허셉틴이 아닌 다른 화학약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심부전 발생 비율 2.7%보다 더 높았다.
연령이 높을 수록 심부전 위험도 높았다. Anthracyclines 같은 다른 화학요법 약물도 심장문제 발생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진은 "허셉틴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심장 모니터링을 받아야한다. 심장 질환은 유방암 생존자들의 두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다."라고 결론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