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악병 환자들에게 글루텐 프리는 양날의 검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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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글루텐 프리에 대한 불편함 느낀다

몸 안에 글루텐을 처리하는 효소가 없어서 생기는 질환인 셀리악 병 환자들에게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단은 양날의 검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6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Human Nutrition and Dietetic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셀리악병 환자들은 유전적으로 글루텐 단백질을 분해하지 못한다.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인 셀리악병은 글루텐 성분에 대한 자가항체를 만들어 소장 점막 내 융모 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으로, 이 때문에 융모가 소실 혹은 변형돼 음식으로부터의 영양소 섭취에 장애를 받고, 분해되지 않는 글루텐 성분이 장 점막의 면역체계를 자극한다.

 

연구진은 "따라서 셀리악병 환자들은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을 섭취하는데, 이런 식단이 안전하지만 레스토랑들이 제공하는 글루텐 프리 식단이 어떤 식으로 준비되고 관리되는지와 연관된 속상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17명의 셀리악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외식을 했을 때 '글루텐 프리 프렌들리'라고 쓰여진 식당에서 음식을 먹었을때 음식 교차 감염을 피하기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알고나서는 두려움을 느꼈다고 답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음식이 어떤 식으로 준비되는지 묻기 어렵고 세심한 관리가 유지되는지를 어떻게 아는지에 관해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요즘 글루텐 프리 식당이 많아져서 셀리악병 환자들의 선택안이 넓어졌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주의해야할 부분이 있다.또한 식당에서 글루텐 프리 식단이 있는지 물어보면, 셀리악병 환자라는 오명을 받게될 것이라는 환자 자신의 인식이 있는데, 이 부분도 사회작으로 개선되어야할 인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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