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관절염 환자들에게 도움

이미연 기자
| 입력:

5분간 빠르게 걸은 환자, 무릎 관절 수술 위험 16% 감소

빠르게 걷기가 관절염 환자들의 관절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수술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댈라웨어 대학교 박사와 연구진은 " 산책 정도의 가벼운 걷기는 관절염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심지어 빠르게 걷기를 5분간하는 것은 무릎 관절 교체 수술 가능성을 16%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말했다.

 

연구진은 무릎 관절염 환자 1,800여명이상을 대상으로 최소 4일이상 걷기 강도를 추적하는 장치를 달게하고 연구를 실시했다.

그 후 5년동안 참가자의 6%가 무릎 관절염 수술을 받았다.

 

연구진은 중강도-고강도 걷기를 하루 5분 추가하는 것이 무릎 관절 수술 위험을 16%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강도- 고강도 걷기는 일분에 100 걸음 이상을 걷는 정도로, 가벼운 산책이 아니라 심장 박동이 약간 높아지는 수준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Paul Sufka 박사는 " 관절염 환자들은 움직임을 최소화해야하는지, 아니면 활동을 유지해야하는지 묻곤 하는데, 우리는 활동을 유지하라고 권한다. 이번 결과가 빠르게 걷기가 무릎 관절 수술 필요성을 줄여준다는 걸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움직이지 않는 것보다 관절염 환자의 활동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보여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