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 패밀리 신제품 '듀카브플러스' 출시 임박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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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피마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3제

식약처에 허가신청 완료...처방 다양성 확보-후발약 견제전략

 

                                            ▲듀카브, 투베로, 카나브 제품사진(왼쪽부터)

 

보령제약이 피마사르탄 기반의 3제 고혈압 복합제를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신제품을 출시하면 보령은 카나브-카나브플러스(2제)-듀카브(2제)에 이어지는 고혈압 치료제 라인업에 3제 복합제까지 총 4개 제품의 '치료옵션'을 확보하게된다. 또 처방전문의 들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됐으며, 보령은 후발약을 견제 할 수 있게될 것으로 보고있다.


4일 약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최근 '듀카브플러스정'이라는 제품명으로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듀카브플러스'는 2제 복합제인 듀카브(피마사르판-암로디핀)에 이뇨제 성분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했다.


보령제약은 [FAH정]이라는 명칭으로 2019년 5월부터 국내 32개 병원에서 고혈압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 약효를 확인했다. [FAH]는 피마사르탄, 암로디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알파벳 머릿 글자로 보인다.


듀카브플러스정의 품목 허가를 받으면 보령제약은 2011년 카나브 탄생 이래 7번째의 피마사르탄 기반 제품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고혈압만을 치료하는 제품으로는 네번째. 카나브(피마사르탄), 카나브플러스(피마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에 이어지는 제품이다. 환자와 의료진 입장에서는 듀카브에도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는 이뇨제가 추가된 '듀카브플러스정'을 선택해 볼 수 있게 된다.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까지로 '치료법위'를 려영역을 넓히면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아카브(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를 포함해 7번째 '카나브 패밀리'를 완성하게 된다.


고혈압 치료 단일제 카나브는 유비스트 기준 작년 492억원이 원외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복합제들도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듀카브의 경우는 작년 351억원이 처방됐고, 듀카로도 올해 100억이 처방돼 블록버스터에 오를 것으로 전망돼 올헤 가나브군의 처방총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약은 선발주력인 카니브의 물질특허만료(2023.2.1)가 임박한 상태이고 카나브의 인기에 제네릭의 추격을 막을 수단이 절실한 상황인데, 신제품 듀카브플러스정은 이를 견제하는 작용을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이런 '상황'에서 독점권을 갖는 3복합제인 듀카브플러스가 나오면 오리지널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듀카브플러스정이 새로운 조합 의약품으로 허가 받는다면, 보령제약은 향후 6년간의 PMS(재심사)를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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