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요양병원, 미라셀 원심분리기 도입…줄기세포 기반 욕창 전문병원 도약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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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이어 차세대 줄기세포 추출시스템 구축으로 의료중심 요양병원 모델 강화

한가족요양병원이 미라셀 원심분리기를 도입 및 시연하며 줄기세포 기반 첨단재생의료를 활용한 욕창 전문병원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줄기세포 추출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령 및 만성질환 환자 중심의 재생의료 진료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 : (왼) 이문용 행정이사, 전세일 병원장, 김근하 원장(재단 명예 이사장), 한선심 재단 고문 / (가운데) 박진혁 미라셀 국내사업본부장
사진 : (왼) 이문용 행정이사, 전세일 병원장, 김근하 원장(재단 명예 이사장), 한선심 재단 고문 / (가운데) 박진혁 미라셀 국내사업본부장
한가족요양병원, 재생의료 비전 구체화

한가족요양병원은 6월 2일 오후 3시, 병원 5층 대회의실에서 ‘줄기세포 기반 첨단재생의료 욕창 전문 병원을 위한 미라셀 원심분리기 도입 및 시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이 줄기세포 연구와 임상 적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병원은 이를 통해 재생의료를 요양병원 진료 전반에 접목하는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욕창 치료를 중심으로 한 특화 진료와 첨단재생의료를 결합해, 단순 요양을 넘어 치료와 회복을 함께 추구하는 의료중심 요양병원 모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라셀, 핵심 장비로 주목

이번 시연의 중심에는 미라셀의 원심분리 시스템이 있었다. 참고 자료에 따르면 미라셀의 스마트엠셀(SMART M-CELL)은 혈액과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포함한 유효 세포를 안정적으로 추출·농축하는 장비로,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고농도 세포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 미라셀 스마트엠셀(SMART M-CELL) / 2026년 4월 FDA 510(k) 허가 획득
사진 : 미라셀 스마트엠셀(SMART M-CELL) / 2026년 4월 FDA 510(k) 허가 획득

이번 시연의 핵심 장비인 미라셀의 스마트엠셀(SMART M-CELL)은 혈액과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포함한 유효 세포를 안정적으로 추출하고 농축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고농도 세포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줄기세포뿐만 아니라 성장인자, 백혈구, SDF-1α 등 재생에 필요한 핵심 세포군을 함께 얻을 수 있는 멀티셀 구성을 자랑한다. 해당 기기는 2026년 4월 스마트엠셀과 혈액 키트, 골수 키트를 포함한 한 벌 구성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허가를 획득하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병원 측은 미라셀 시스템의 도입으로 재생의료의 첫 단계인 세포 추출부터 품질과 표준화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향후 실제 환자 진료와 임상연구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욕창은 단순 상처 처치만으로 해결되기 어렵고 체위변경, 영양 관리, 감염 관리, 재활치료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인 질환인 만큼, 첨단재생의료와의 결합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욕창 치료와의 결합

한가족요양병원이 미라셀 도입에 나선 배경에는 욕창 치료의 특수성이 있다. 욕창은 단순 상처 처치만으로 해결되기 어렵고, 체위변경, 영양 관리, 감염 관리, 재활치료 등 여러 요소가 통합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질환이다.

병원은 재생의료를 기존 치료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치유를 촉진하는 보완적 수단으로 보고 있다.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료를 적절히 활용하면 난치성 만성 상처의 조직 재생과 회복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미라셀은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욕창 전문병원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병원은 향후 재생의료를 통한 상처 회복 촉진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며 임상적 근거를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미라셀 전문 간호 직원이 원심분리기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 미라셀 전문 간호 직원이 원심분리기를 시연하는 모습
의료중심 요양병원 모델

한가족요양병원은 재생의료를 기존 치료의 대체재가 아닌 치유를 촉진하는 강력한 보완적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료를 적절히 적용해 난치성 만성 상처의 조직 재생과 회복을 돕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라셀 장비는 단순한 의료기기를 넘어 욕창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병원은 앞으로 재생의료를 통한 상처 회복 촉진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전일의료재단 한가족요양병원은 인공신장실 특성화와 통합의학적 노인 진료를 기반으로 지역 내 선도적인 의료중심 요양병원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첨단 장비 도입은 그 연장선상에서 진료 영역을 첨단재생의료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병원은 향후 욕창 치료용 스프레이 제형과 메디폼 형태의 맞춤형 드레싱 제품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재생의료가 최신 기술이라는 타이틀에 머물지 않고 환자와 보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료 효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한가족요양병원의 새로운 진료 체계가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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